"여보 나 이정재야, 믿어줘"…AI 셀카에 속아 5억 뜯긴 50대 여성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2 1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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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2 12:50:16 oid: 022, aid: 0004076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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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에게 50대 여성이 5억원을 뜯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JTBC에 따르면 지난 4월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이정재를 사칭한 미상의 인물로부터 틱톡 메시지를 받으면서 연락을 시작했다. 사칭범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연락하게 됐다”는 말로 A씨에게 접근했으며 출연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3’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사칭범은 AI로 만든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엉터리인 위조 신분증까지 보내는 대범함을 보였다. 신뢰를 쌓은 뒤에는 ‘경영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키며 본격적인 범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은 A씨에게 이정재와의 직접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600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돈을 들여 만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자 사칭범이 “만나면 본인이 해결해주겠다”고 설득했다. 사칭범의 요구액은 점차 커졌다. 팬미팅 VIP 카드 발급 명목으로 10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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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1 19:38:22 oid: 437, aid: 000046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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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이정재 씨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이 50대 여성에게 약 5억원을 뜯어가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AI로 만든 가짜 이정재 씨 사진과 가짜 운전면허증을 보내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송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작은 '틱톡' 메시지였습니다. 누군가 자신이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락했다"며 지난 4월 경남 밀양에 사는 50대 여성 A씨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3'를 촬영하고 있다는 얘기를 나누며 A씨와 친분을 쌓고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유도했습니다. [A씨 : TV를 켜보고 할 그런 시간조차도 없는 사람인데 지속적으로 본인이 맞으니까 믿어 달라고…] 실제 이정재인 척, AI로 만든 '공항 셀카'를 보내거나 생년월일도 엉망인 가짜 신분증을 당당히 보여줬습니다. 신뢰를 쌓은 뒤엔 '경영진'이라는 사람을 소개해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범행이 시작됐습니다. 경영진은 A씨에게 이정재 씨를 직접 만나게 해 준다며 600만원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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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2 12:47:10 oid: 011, aid: 000454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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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조직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가짜 사진과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50대 여성으로부터 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자신을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한 인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면서 피해가 시작됐다. 사칭범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연락했다"며 접근한 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3' 촬영 중이라는 얘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후 대화 채널을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 사칭범은 신뢰를 쌓기 위해 AI로 생성한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실제와 다른 위조 운전면허증까지 제시했다. A씨는 "TV 볼 시간조차 없는 사람인데도 지속적으로 본인이 맞다고 믿어 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뢰 관계를 구축한 사칭범은 '경영진'이라 불리는 또 다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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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12:47:10 oid: 018, aid: 000614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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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사칭’ 로맨스스캠…5억 뜯긴 50대 여성 AI 공항 셀카·위조신분증까지 동원…경영진까지 철저한 사기 경찰, 캄보디아 조직 연관성 열어두고 수사 중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사건이 벌어졌다. 범행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가짜 셀카와 위조 신분증이 동원됐다. 50대 여성의 피해금액만 5억 원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정재’를 사칭한 인물에게 접근을 받았다. 그는 “팬들과 소통하려 한다”며 자신을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했다. 그는 AI로 만든 ‘공항 셀카’를 A씨에게 보내며 “‘오징어 게임 3’ 촬영 중”이라고 속였고, 생년월일도 엉망인 가짜 신분증까지 제작해 신뢰를 쌓았다. A씨는 “한국에 돌아오면 갚겠다”는 말을 믿고 수차례 돈을 송금했다. 이후 ‘가짜 이정재’는 팬미팅 VIP 카드를 만든다며 1000만 원을 요구, “미국 공항에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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