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조직에 지인 넘겨 감금한 20대...1심서 징역 10년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2 13: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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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0-22 11:08:17 oid: 660, aid: 00000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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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연합뉴스]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겨 20일 넘게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는 징역 5년, 김 모 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박 씨와 김 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신 씨는 다른 공범들을 위협해 피해자를 캄보디아로 이송하고 감금하는 행위를 했다"며 "그런데도 이를 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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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22 12:38:14 oid: 087, aid: 000114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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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에 지인 넘긴 20대…1심 구형보다 많은 징역 10년 법원 "혐의 부인하며 수사 비협조, 반성도 안해"…공범들도 모두 실형 피해자, 현지 범죄단지 20여일 감금…고문·사망한 영상 보여주며 협박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2025.10.16 속보=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범죄 한국인 가담자가 약 1천∼2천명으로 추산되며, 한국인 대학생 살해 주범은 강남 학원 마약사건 총책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원으로부터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이같이 전했다.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현지 방문 인원과 스캠(범죄) 단지의 한식당 이용 현황을 고려했다”면서 “캄보디아 경찰이 지난 7월 검거한 전체 스캠 피의자 3천75명 중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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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2:30:08 oid: 028, aid: 000277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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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 3명이 최대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죄질이 나쁘다며 주범에게 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엄기표)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아무개씨에게 검찰 구형(징역 9년)보다 높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아무개씨에게는 징역 5년, 김 아무개씨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신씨 등은 피해자 ㄱ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아 캄보디아에 전달하고 있던 신씨는 지난해 11월 수입차 매장에서 차대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기는 범행을 계획했다. 다른 피고인 박씨와 김씨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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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2 12:10:25 oid: 021, aid: 000274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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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심 법원, 이례적 엄벌 檢 징역 9년 보다 많은 형량 선고 “억울함만 호소하고 반성은 없어” 올 1월 피해자 속여 팔아넘겨 20일 감금됐던 남성 구출돼 최근 ‘캄 사태’ 형량 영향 주목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연루된 범죄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지인을 현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기고 감금당하게 한 20대 일당에 대해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검찰 구형보다 많은 형량이 선고돼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22일 국외이송유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모(26)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모(26) 씨와 김모(27) 씨 역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을 조직적으로 분담해 수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만일 피해자가 제때 구출되지 않았다면 언제까지 감금당했을지, 어느 정도의 추가적인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신 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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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22:58:14 oid: 056, aid: 00120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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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기 범행을 거절하자, 거액의 빚이 생겼다고 속인 뒤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구출되지 못했다면 상상하기 힘든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검찰의 구형량보다도 높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박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수입차 매장에 가서 차대번호를 알아 오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은 A 씨. A 씨가 이를 거절하자 협박이 시작됐습니다. 이 제안을 했던 건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조직원 신모 씨였습니다. 신 씨는 공범인 박모 씨 등에게 "제안을 실행하지 않아 6,500만 원 손해가 생겼다"며 "이를 갚으려면 A 씨를 캄보디아로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1월 A 씨를 꾀어 함께 캄보디아로 갔고, 현지에서 휴대전화와 여권 등을 빼앗은 뒤 범죄 조직에 넘겼습니다. A 씨는 결국 20일 넘게 감금됐습니다.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됐고 계좌에 있던 돈을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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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11:51:09 oid: 018, aid: 0006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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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매장 안 간 것뿐인데 6500만원 빚쟁이로 "고급호텔 체류하며 계약서만 받아오면 된다" 속여 여권 빼앗고 고문 영상…"이게 너의 최후다" 협박 1심, 20대 피고인 3명에 징역 3년6월~10년 선고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캄보디아 고급호텔에서 2주 동안 머물다가 오면 된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로부터 사업 관련 계약서를 받아오면 네가 갚아야 할 3000만원을 탕감해 주겠다.” 지난 1월 황모(26)씨가 받은 제안이었다. 친구인 김모(27)씨가 같이 간다고 했다. 고급호텔에 머물며 서류만 받아오면 빚을 없앨 수 있다니, 황씨는 혹했다. 하지만 이는 황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기 위한 치밀한 거짓말이었다. 황씨는 24일간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전전하며 고문 영상 협박에 시달렸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됐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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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2 22:11:24 oid: 055, aid: 000130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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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법원에서는 지인을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넘긴 20대 3명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지인에게 사기 범죄를 같이하자고 제안했다가 거부당하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겁니다. 재판부는 주범 1명에게는 검찰 구형량보다 많은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보도에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아 캄보디아에 넘기는 신 모 씨는 지난해 11월 지인 박 모 씨와 김 모 씨에게 사기 범행을 제안했습니다. 수입차 매장에서 차대번호를 찍어 해외 딜러에게 보낸 뒤 돈이 입금되면 차는 보내지 않고 돈만 챙기는 수법이었습니다. 신 씨의 제안에 응한 박씨 등은 지인 A 씨에게 매장에 가서 차대번호를 알아 오라고 했지만 A 씨는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신 씨는 박 씨 등에게 범행 비용 6천500만 원을 손해 봤다며 "A 씨를 캄보디아로 보내면 채무를 탕감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A 씨는 박 씨 등에게 속아 캄보디아로 가게 됐고,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A 씨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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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2 11:13:25 oid: 421, aid: 000855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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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받아오면 채무 변제" 속인 뒤 넘겨…계좌이용 범행·협박까지 "전면 부인하고 수사 비협조, 반성도 안해"…공범 징역 5년·3년6개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원구 단지. 이곳은 피싱 범죄 조직이 자리 잡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금, 강제 노동 등이 이뤄졌던 곳으로 현재는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공실 상태이다.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사기 범행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 20여일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22일 국외 이송 유인, 피유인자 국외 이송, 공동감금 등 혐의를 받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신 씨의 경우 검사 구형량인 징역 9년보다도 더 높은 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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