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0명 추가 구속… "도망 염려"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1개
수집 시간: 2025-10-22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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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1 21:16:14 oid: 469, aid: 00008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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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구속 신청 10명 전원 발부 영장 청구 피의자 59명 중 58명 구속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의정부=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 중 48명이 이미 구속된 가운데, 나머지 10명도 구속됐다. 경찰청은 "경기북부청 영장 신청에 따라 오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캄보디아 송환자 10명은 전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지법도 이들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캄보디아 송환자 64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59명 중 58명이 구속됐다. 1명은 검찰 단계에서 영장이 반려됐다. 구속영장이 별도 청구되지 않은 5명 중 1명은 이미 영장이 발부된 상태여서 구속됐고, 4명은 경찰이 무혐의로 판단해 풀려났다.


한국일보 2025-10-22 10:00:08 oid: 469, aid: 00008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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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관리자 "부인하면 돈 주고 풀어줄 것" "석방 시 윗선 접촉, 수사 정보 알릴 위험" 영장 심사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강조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들이 지난 20일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송환자 45명의 영장심사가 진행됐다. 홍성=뉴스1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들이 "가구 공장에 아르바이트하러 왔다"고 거짓 진술을 반복하며 자진 귀국을 강하게 거부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정황이 구속영장을 통해 확인됐다. 송환 과정에서 휴대폰을 숨기려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21일 한국일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충남경찰청에서 조사받고 있는 20대 피의자 3명에 대한 각 구속영장 내용을 파악해 분석했다. 영장에는 조직 관리자가 이들에게 철저히 혐의를 부인하고 입국 경위 등에 거짓 진술을 할 것을 종용한 내용이 담겼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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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2 12:11:14 oid: 214, aid: 000145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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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0명이 어제 추가 구속되면서 송환자 64명 중에 59명이 구속됐습니다.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나라가 참여해 사기 범죄 정보를 공유하고 작전을 함께 전개하는 '국제공조협의체'도 내일 출범하게 됩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10명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혐의 인정합니까? 캄보디아는 왜 간 거예요?> ‥‥‥."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어제저녁, 10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3~4월, 캄보디아에서 '연애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써 앞서 구속된 49명에 더해, 송환자 64명 가운데 59명이 최종 구속됐습니다. 일부 피의자는 감금 상태에서 폭행, 고문당하며 범행을 강요받았다는 입장이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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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12:11:09 oid: 056, aid: 001205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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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면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현지에서 범죄에 가담해 국내 송환된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오늘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감금 범죄 사태가 주 현안입니다. 위원들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태국, 라오스 등 공관을 대상으로도 한국인 대상 범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현장 국정감사를 위해 어젯밤 캄보디에 입국했습니다. [김석기/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어제 : "대한민국이 지금 이 사태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이 걱정을 보여줌으로써 캄보디아 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태 해결에 나서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위원들은 현지 공관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집중 질의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의 근거지인 '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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