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흑염소까지…제주 중산간 불법도축 흑염소즙으로 10억 챙겨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2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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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2 11:21:15 oid: 001, aid: 00156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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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불법 도축 작업장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불법 도축한 흑염소를 가공·판매해 약 10억원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해 판매한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등)로 60대 남성 A씨와 B씨, 60대 여성 C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0대 외국인 근로자 D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던 A씨와 B씨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가축 도축업 허가 없이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 인적 드문 곳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흑염소를 불법 도축을 한 혐의다. 이들은 전기충격기와 토치·탈모기 등 도축 설비를 갖추고 30대 외국인 근로자 D씨를 고용해 흑염소 500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하고 이를 흑염소즙 1천800상자로 가공했다. C씨는 2023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A씨와 B씨에게 자신이 사육한 흑염소 340여 마리 도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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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11:25:37 oid: 056, aid: 001205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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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흑염소즙'으로 가공해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건강원 운영자 60대 남성 A 씨와 B 씨, 농장주 60대 여성 C 씨 등 모두 3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구속된 피의자 A 씨와 B 씨는 가축 도축업 허가 없이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며,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대 외국인 남성 D 씨를 고용해 흑염소 500여 마리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흑염소즙으로 가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공해 유통한 물량은 1천800상자 분량으로, 1상자당 흑염소즙 100여 봉지가 들어있었다고 자치경찰은 밝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적발된 무허가 흑염소 도축 시설. 인적이 드문 지역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수년간 불법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 흑염소 수백 마리 도축·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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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2 11:51:34 oid: 008, aid: 000526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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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도살장 설치해 500여마리 흑염소 도축…1800여 상자 즙으로 가공 ·판매 흑염소 불법 도축 현장./사진제공=제주자치경찰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하'자경단')이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경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수사 결과 구속된 피의자 A씨(60대)와 B씨(60대)는 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면서 가축 도축업 허가 없이 남원읍 중산간 인적 드문 곳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도축설비를 갖췄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 피의자 C씨(30대)를 고용해 500여마리의 흑염소를 불법으로 도축했다. 또한 1800상자(1상자당 100여봉지 포장)의 흑염소즙(엑기스)도 가공했다. 또 다른 구속된 피의자 D씨(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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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2 11:21:13 oid: 079, aid: 000407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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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3명 구속하고 3명 입건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한 현장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경찰대 제공 개식용 금지로 흑염소에 대한 보양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불법 도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한 60대 A씨 등 3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500여 마리의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1800상자의 흑염소즙으로 가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면서 가축 도축업 허가 없이 남원읍 중산간 인적 드문 곳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외국인을 고용해 전기충격기와 토치, 탈모기 등의 장비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60대 여성 B씨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사육한 340여 마리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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