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나 절대 못 잡죠"…인천 대인고 폭발물 협박범 경찰 조롱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17 1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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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17 11:36:16 oid: 087, aid: 00011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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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보=인천 서구 대인고에서 칼부림을 하고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이틀 연속 올린 협박범이 또다시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썼다.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은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계속 올라왔고 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을 했다. 경찰은 수사 인력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꾸렸지만, 협박범이 사용한 IP주소(인터넷주소)가 VPN을 통해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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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6:02:09 oid: 469, aid: 000089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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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협박글 작성자와 동일범 소행인 듯 "IP 우회하니 아무것도 못하네"… 수사 난항 13일 인천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나흘 연속 게시된 데 이어, 급기야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협박글 작성자와 동일한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전담대응팀을 구성, 협박범 검거에 나섰으나 가장 기초적인 신원 파악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협박글 자체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인터넷 주소(IP)를 수차례 우회하는 수법으로 작성된 탓이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비웃는 글은 전날 오후 6시 37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됐다. "대인고 폭파 (협박) 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떤다"며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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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7 17:18:25 oid: 003, aid: 001354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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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대인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휴업 공지글 캡처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 테러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지만 경찰은 신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께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대인고 폭파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며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떠시는 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관련 기사를 읽고 엄청 웃었다"며 "가상사설망(VPN)을 다섯번 사용해 IP를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고 썼다. 그러면서 "아무튼 님들이 속아준 덕분에 사용된 하드디스크는 포멧하고 망치로 박살내서 버린 다음에 새 하드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 이후로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는 대인고 폭발물 테러와 관련한 추가 협박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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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7 17:21:14 oid: 020, aid: 000366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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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부터 나흘간 매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협박범이 이번엔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올렸지만, 경찰은 작성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인천 OO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119 안전신고센터에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한 OO고를 대상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올라왔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결과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동일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이날 글을 통해 “나 절대 못 잡죠. 가상사설망(VPN)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 하죠”라며 경찰의 수사망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나흘 동안 XXX 치느라(고생하느라) 수고 많으셨다. 보면서 많이 웃었다”고 했다. 특정 학교를 대상으로 한 협박 글이 잇따르자 경찰은 30명 규모의 전담 대응팀을 꾸려 작성자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작성자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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