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 하중도서 정원박람회 118개 정원 전시…‘한류 가든의 미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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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북구 하중도에서 열린 정원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행사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는 공모 정원 참여 시민이 늘고 체험형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북구 금호강 하중도(하천 가운데 있는 섬) 일대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다. 이 행사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 녹색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박람회는 ‘한류(K) 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자’를 주제로 감상뿐 아니라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와 체험, 산업, 안전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모 정원 전시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학생, 시민, 기업,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학생 정원 20곳, 시민 정원 20곳, 기업 정원 7곳, 구·군 정원 8곳, 정원사 정원 21곳,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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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업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대전도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사업본부, 케이엠개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에이치티, 어반스케이프 등 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대전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업무협약 [사진=대전시]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과 기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 현장에 각자의 철학을 담은 기업정원을 조성·전시한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ESG 철학을 반영한 정원문화를 시민과 공유하고, 민관 협력형 정원도시 조성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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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리는 자연 속 휴식처 덴마크 6만2000개 공동정원 지자체 소유 '사회적 평등' 자연 공간 적용…월 10만원 임차료 저렴 공동체 가치 반영 공동정원 4만여개 '연합' 소속 협력 녹지 유지·자연 친화적 휴식공간 필요성 사회적 합의 "풀 깎고 햇빛 나면 일광욕…여기에 있는 자체가 행복" ▲ 덴마크 비어케뢰 지역의 한 공동정원(콜로니하베) 덴마크 비어케뢰(Birkerød)는 코펜하겐 시내에서 열차로 30여분 걸리는 근교다. 덴마크인 카스텐 켈레트(Karsten Kehlet) 씨는 이곳에 공동정원(Kolonihave·콜로니하베)을 갖고 있다. 정원을 가꾼지는 20여년이 됐다. 공동정원은 덴마크를 비롯해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영국 등에서 이어져오고 있는 문화다. 도시 근교에 정원을 마련해두고 휴일에 이곳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낸다. 한국의 별장, 주말농장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덴마크의 공동정원은 부지가 대부분 지자체 소유라는 점이 다르다. 덴마크에는 6만2000여개 공동정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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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2024년 대구정원박람회 모습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오는 24일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막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박람회에는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는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