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월 15만 원 받는다[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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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소멸위기 농촌 주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지역 간 격차 해소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순창군민들은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역 화폐로 받게 됩니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10개 광역시·도 49개 군이 참여해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순창 외에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고창, 부안 7개 군이 신청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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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살림살이가 빠듯한데 모든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돈을 나눠주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박성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전국 7개 시군에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에 현금 지원 방식으로 활력을 불어넣자는 게 기본 취지다. 이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 사업 공모에는 전국 49개 시·군이 응했다. 이 사업은 내년 초부터 2027년 말까지 2년간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소득·연령 제한이 없어 4인 가구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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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별 1곳씩 선정 불구 배제 …지역 정가 "정부 정책서 소외" 22일 오전 황규철 옥천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서 탈락한 충북 옥천군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추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에서 유일하게 1차 선정지로 뽑힌 옥천군은 소비쿠폰 지급률, 지역화폐 보급률,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한 농어촌 기본소득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종 선정 과정에서 옥천군의 높은 평가와 사업의 당위성이 충분히 확인됐음에도 전국 시도 중 충북도만 유일하게 제외되는 불균형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지역간 형평성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매우 아쉬운 결정이며, 국가균형발전의 근본 취지에도 어긋나는 일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선정된 충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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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군수 "충북 소외…인프라 최적지 옥천 왜 빼나" 연천·정선·청양·순창·신안·영양·남해 선정, 충북은 제외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시범사업’ 전국 공모 최종 단계에서 탈락한데 대해 22일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옥천은 충북 유일의 1차 선정지였다"며 "소비쿠폰 지급률(99.6%), 지역화폐 보급률(발행액 충북 1위), 사회적경제조직(65개), 경제활성화 참여도 등 좋은 역량을 갖춘 기본소득사업 최적지인데도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포퓰리즘 논란이 뒤따랐던 농어촌 기본소득은 현 정부의 공약사업이다. 농어촌 지역소득의 불안정성을 해소할 목적으로 6개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씩, 정기적으로 2년간(2026~2027년)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사업 지역을 6곳에서 7곳으로 늘린 후 지난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는데, 옥천군은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