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활동한 범죄 조직, 서울에도 버젓이…사무실 운영 정황 포착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17 1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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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09:42:28 oid: 277, aid: 00056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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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소지 찾아갔으나 '공유오피스' 안내 연락처도 캄보디아 번호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의 서울 사무소 건물. 서범수 의원실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홈페이지 캡처 캄보디아에서 사기와 납치, 인신매매 등 불법 행위가 확인돼 미국과 영국에서 제재를 받은 '프린스그룹'이 서울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홈페이지에 한국 사무소가 있다고 안내하며 서울 중구 순화동의 한 주소지를 공유하고 있다. 전화번호는 캄보디아 국가 번호를 사용 중이다. 서 의원실이 해당 주소지를 찾아가 본 결과 17층에 위치한 사무실은 공유 오피스로, 프린스그룹의 영업 여부는 확인이 어려웠다. 전화번호로 통화를 해 보았으나 역시 연결되지 않았다. 다만 서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전시장을 열었다고 홍보했으며, 8월 서울에서 갤러리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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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4:59:10 oid: 009, aid: 00055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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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은행 모기업 범죄조직 지정 후폭풍 국제 제재에 신뢰도 급락하며 인출사태 캄보디아 프린스은행의 모습. 사진=AFP 캄보디아 주요 은행 중 하나인 프린스은행에서 17일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했다. 이는 모기업인 프린스홀딩그룹(이하 프린스그룹)이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되고 총수가 전격 기소된 데 따른 직접적인 후폭풍으로 분석된다. 현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캄보디아 금융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지 소식통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주요 지점에는 아침부터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긴 줄이 형성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지점에서는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예금 지급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뱅크런 사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영국 정부가 프린스그룹과 그 회장인 천즈(Chen Zhi)를 상대로 단행한 초강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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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00:19:53 oid: 055, aid: 000130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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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를 근거지로 삼아 사기와 인신매매를 해오다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당한 프린스 그룹이 우리나라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얻은 범죄 수익의 유통경로로 활용된 것은 아닌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캄보디아 프린스 홀딩스 그룹이 자사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5월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 즉 부동산 계열사가 한국사무소를 열었다며 투자자들이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과 글로벌 자산 다각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한국사무소 연락처는 캄보디아 현지 번호.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 한국사무소 : 지금은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걸어 주십시오.] 주소지로 적혀 있는 한국사무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시청 근처에 있는 공유오피스에 있는 사무실인데, 프린스그룹의 간판은 없고 현재 다른 회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관계자 :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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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6 15:10:03 oid: 052, aid: 000226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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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이 등을 겨냥한 사기행각 동원, 고문·살해 등 캄보디아의 범죄 실태가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준 가운데, 관련 범죄 조직 수장들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은 관련 유사 범죄의 배후를 공개하며 제재에 나선 상태입니다. 제재 대상 명단에는 자선사업가를 자처하며 캄보디아에서 수년간 장학 재단을 운영해온 프린스그룹의 천즈(陈志·39) 회장이 포함됐으며,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주로 활동한 쉬아이민(徐愛民·63)·둥러청(董樂成·57)·셔즈장(佘智江·43) 등 중국 출신 범죄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최근 미국 법무부가 영국과 캄보디아 국적의 천 회장을 강제 노동 수용소 운영과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기획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무부는 그가 보유한 150억달러(약 2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몰수하기 위한 소송도 함께 제기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압수 소송입니다. 천 회장은 미국과 영국의 합동 제재도 받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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