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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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3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단순한 지역 안배 공약이 아니라 뒤처진 대한민국 AI산업을 가장 빠르게 AI 3강으로 가기 위한 대통령의 전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그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선정은 ‘AI생태계 완성과 속도’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하고, 그를 위한 컴퓨팅자원은 집적되어야 한다”며 “‘속도와 집적’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도시는 바로 광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7년 AI를 가장 먼저 선택했고, 국가 AI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인프라, 그리고 인재·기업 등 풍성한 AI생태계를 구축한 도시”라며 “광주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국가 AI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해 AI생태계를 완성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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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 대책 논의 미래산업 비상회의 개최…주요 기관 대표 총집결 광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의 정치·종교·대학·경제·시민사회·오월단체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함께 ‘미래산업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실패한 광주광역시가 지역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함께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미래산업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참석자들은 한 시간 가량의 토론 끝에 우선 이날 바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 ‘광주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의 정치·종교·대학·경제·시민사회·오월단체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함께 ‘미래산업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관련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회의실 내부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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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데이터센터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나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실패 관련 '광주 입장'을 전달했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AI컴퓨팅센터 부지 후보지로 전남을 선정한 것에 항의 입장을 표명한 것인데, 그간 '광주 AI' 지지 입장을 밝혀온 정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민주당사를 직접 찾아가 정 대표와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이행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광주 구청장, 시의원, 대학 총장, 종교계 대표, 시민단체 대표, 5·18단체 대표 등 광주 각계 대표의 이름이 올라갔다. 입장문은 전날 사업 공모가 마감되고 광주 각계가 모인 비상회의에서 나온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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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산업단지 홍보용 조감도./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를 비롯한 238개 지역 장애인단체가 21일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가AI컴퓨팅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관점에서 반드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광주 설립 약속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명시된 만큼 정부가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 시민들과 함께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그간의 노력을 언급하며 "광주는 AI 돌봄 도시로서 복지와 기술이 결합된 세계적 모델을 만들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계는 AI 기술이 어르신의 안전관리, 사회적 고립 예방, 장애인 자립 지원 등 사회복지 전반을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들어서면 복지와 첨단기술이 함께 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