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아기 살리고 산모 사망…라이터·스프레이로 바퀴벌레 잡다 불낸 20대女 구속 기로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2 0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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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1 09:36:18 oid: 021, aid: 000274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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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오산에서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화재가 발생, 생후 2개월 아기를 둔 3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구조한 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5층 상가 주택 2층에 살던 20대 여성 A 씨는 바퀴벌레를 보고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집어 들었다.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벌레를 잡으려 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 씨는 침대와 침대 밑의 쓰레기 등에 불이 붙자 119에 신고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5층 거주자인 중국 동포 30대 여성 B 씨가 건물 사이로 추락해 사망하고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B 씨는 불이 나자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안고 남편과 함께 창문을 열어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 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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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2 08:06:07 oid: 079, aid: 000407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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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주 우려 있어"…구속영장 발부 바퀴벌레 잡기 위해 라이터와 스프레이 사용 경기소방 제공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사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주택에 불을 내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35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 소재 자신이 사는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집안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불을 내 이웃 주민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이 건물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이밖에 다른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사망자 B씨의 경우 2달 전 출산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생후 2개월 아기를 데리고 대피하려다가 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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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2 08:03:09 oid: 082, aid: 0001349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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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바퀴벌레를 잡다가 불을 내 9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21일 수원지법은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35분께 경기도 오산시의 한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집안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불을 내 이웃 주민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같은 건물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 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경우 2달 전 출산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생후 2개월 아기를 데리고 대피하려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B 씨는 창문을 열고 거리가 1m도 되지 않는 바로 옆 건물에 도움을 요청,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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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2 08:36:00 oid: 032, aid: 00034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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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주택화재 현장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라이터로 벌레를 잡다가 불을 내 1명이 숨지고 8명을 다치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씨(2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35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 소재 자신이 사는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집안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불을 내 이웃 주민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이 건물 5층에 사는 B씨(30대)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B씨는 2개월 전 출산한 산모로, 남편과 함께 생후 2개월 아기를 데리고 대피하려다가 변을 당했다. 이밖에 다른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이들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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