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숨진 한국인 대학생 유해 74일 만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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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현지 범죄에 연루돼서 국내로 송환된 범죄 피의자들 가운데, 구속 영장이 청구된 60명 가까운 피의자들은 모두 그대로 구속됐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의 유해는 74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들이 호송차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갑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0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겁니다. [(로맨스스캠 가담하셨습니까? 범죄 어느 정도 가담하셨습니까? 알고 가셨습니까?) …….] 이들은 모두 경기북부경찰청 수사 대상자로,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전원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59명.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는 피의자 45명이 그젯(20일)밤 모두 구속됐고, 대전경찰청과 김포경찰서 등에서도 수사 대상자들이 앞서 구속됐습니다. 송환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되면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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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 유족에 전달 예정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의 유해를 송환받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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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당해 숨진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유가족은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는 대신 모처에서 천도재를 봉행한 뒤 선산에 유해를 매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부검 뒤 화장된 박모(22)씨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이 이날 오전 8시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왼쪽)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22)씨의 유해를 인계 받고 있다. 뉴스1 ━ 현지 공동부검 하루만에 송환 이뤄져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8시 44분쯤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으로 나왔다.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해를 인수했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인천공항에는 만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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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동 부검 후 경찰 통해 인계 국내 송환 피의자 58명 모두 구속 李대통령 “국정원 대책 별도 지시” 고국 돌아온 한국인 대학생 유골함 - 장진욱(오른쪽)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사망한 대학생 박모씨의 유골함을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안중만(왼쪽)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사망한 대학생 박모(22)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돼 유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 캄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이날 오전 8시 44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와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전달했다. 경북경찰청은 현재 박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했고 유골함을 인수인계할 때는 서로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