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마동석' 일당 5명 전원 징역형... "폐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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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인지하고도 자발 출국" 징역 3~6년 실형에 추징 명령 외국인 총책 '마동석'은 미검거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 태자 단지 내부가 비어 있다.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음. 프놈펜=뉴스1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해자들에게 5억 원대 금품을 뜯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 강민호)는 17일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모(32)씨 등 조직원 5명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가장 높은 징역 6년형을 받은 서씨는 조직의 관리자급이며, 나머지 조직원들은 3~4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별로 280만~7,000만 원씩 총 1억 원가량의 추징 명령도 했다. 이들은 2024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한야 콜센터'에 소속돼 국내 인력을 모집하거나 사기 범행에 가담했다. 조직은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대검팀', 악성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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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현지서 7개 팀 나눠 조직적 범행…총 27명 구속기소 재판부 "범행 수법 고도화…사회에 미치는 해악 심각"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일당이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조직가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팀장급 관리자 서아무개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김아무개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000원, 한아무개씨는 징역 3년6개월과 추징금 350만8050원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 김아무개씨에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133만3200원, 또 다른 김아무개씨에는 징역 3년6개월에 추징금 701만7500원이 내려졌다. 불법 범죄수익은 원칙적으로 몰수하게 돼 있으며 소비하거나 처분해 몰수가 불가능할 경우 추징한다. 이들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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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로맨스스캠 사기 수억 피해 ‘제갈량’ 등 11명 추가기소 법원 “외국 본거지 분업화·고도화 범죄 폐해 심각” ‘논개·김유신’ 콜센터 조직원·계좌제공자 구속 로맨스스캠 [사진 연합뉴스]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형과 함께 범죄수익 추징을 선고했다. 이들 조직을 추적해온 정부합동수사단은 일명 ‘제갈량’ 등 11명을 추가 기소하는 등 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모(32)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마찬가지로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직원 김모(23) 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000원을, 김모(26) 씨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133만3200원을 선고받았다. 한모(27) 씨와 김모(28) 씨는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함께 각각 추징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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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로맨스스캠 사기 수억 피해…법원 "외국 본거지 분업화·고도화 범죄로 적발 어렵고 폐해 심각" 동부지검 합수단, '논개·김유신' 콜센터 조직원·계좌제공자 구속…총책 '마동석'·한국인 부총괄 추적 캄보디아 '마동석팀' 징역 3∼6년 (PG)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거둬들인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추징이 선고됐다. 이들 조직을 추적해온 정부합동수사단은 11명을 추가 기소하는 등 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모(32)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천만원을 선고했다. 마찬가지로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직원 김모(23) 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천원을, 김모(26) 씨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천133만3천200원을 선고받았다. 한모(27) 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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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일한 한국인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외국인 총책의 지휘 아래 연애 빙자 사기를 벌인 일당인데요, 검찰은 이 외국인 총책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건물. 서 모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이곳에서 연애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을 벌였습니다. '마동석'이라고 불리는 외국인 총책은 '수사기관 사칭팀'과 '해킹팀' 등 7개 전문팀을 꾸렸는데 서 씨는 '로맨스팀' 팀장으로 가담해 피해자 11명으로부터 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 씨 등 '로맨스팀'은 성매매 조건만남을 미끼로 허위 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뒤, 본인인증에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병래/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정부 합수단 검사/지난 7월 : "회원과의 만남 중에 금전 거래 시 성매매 증거로 활용될 수 있어서 인증 비용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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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피싱 조직에 가담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들에게 1심에서 전부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조직원 4명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3년에서 4년과 함께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추징금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외국에 본거지를 두고 범죄 단체를 조직해 범행하는 경우 적발이 어려워 피해가 심각하고, 불법을 인지하고도 자발적으로 출국하기도 했다며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이 만든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일하며 피싱 사기를 벌여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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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체가입 등 혐의…추징 최대 7000만원 '마동석' 별칭 외국인 총책 주도로 보이스피싱 검찰, 11명 추가 구속 기소…누적 합계 27명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청사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17.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해자들에게 수억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에게 내려진 형량은 최소 징역 3년에서 최대 징역 6년이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17일 오후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 등 5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에게 최소 징역 3년, 최대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서모(32)씨에 대해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 김모(23)씨에 대해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000원, 한모(27)씨에 대해 징역 3년6개월과 추징금 350만8750만원, 김모(28)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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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들이 얻은 범죄수익에 대해 추징 명령도 함께 내렸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서모(32)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서씨는 로맨스 스캠 수법으로 사기를 저지른 ‘로맨스팀’의 팀장급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3)씨에게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여만원, 김모(26)씨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2133여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한모(27)씨와 김모(28)씨는 각각 징역 3년6개월과 함께 350여만원, 701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받았다. 불법수익은 원칙적으로 몰수하게 돼 있으며 소비하거나 처분해 불가능할 경우 추징한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검거한 캄보디아 거점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의 구조도. 서울동부지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