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잡다가 '활활'…2개월 아기 살리고 산모 사망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0-22 0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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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1 07:03:19 oid: 055, aid: 00013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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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오산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웃집에 두 달 아기를 둔 30대 여성이 숨졌는데요. 대체 어쩌다 이런 안타까운 인명피해까지 난 건지 기사 함께 보시죠. 어제 새벽 5시 반쯤 경기 오산의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5층에 사는 부부는 옆 건물로 대피를 시도했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거리가 1m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는데 남편과 생후 2개월 아기는 옆 건물로 넘어갔지만 부인은 추락하고 말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불은 2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서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으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이 20대 여성에 대해 중실화와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2025-10-22 05:55:10 oid: 422, aid: 000079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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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 등을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내 이웃 주민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 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21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반쯤 경기 오산시의 한 주택 2층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낸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 불로 건물 5층에 살던 30대 여성 B 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 씨는 두 달 전 출산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생후 2개월 아기를 데리고 대피하려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교통사고 #고속도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YTN 2025-10-21 17:07:07 oid: 052, aid: 000226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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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전화연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상가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30대 엄마가 생후 두 달 된 아기를 살리고 피하다가 추락해 숨졌는데요.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 이번 화재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염건웅]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너무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이 났다는 황당한 원인인데요. 정리를 해 주시죠. [염건웅] 어제 오전 5시 35분께 경기 오산시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불의 원인을 파악해보니까 2층에 홀로 사는 20대 여성 A 씨가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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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1 05:03:01 oid: 081, aid: 000358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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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에 스프레이 뿌려 2층서 ‘불’ 중실화·과실치사 혐의 20대 체포 5층 30대 여성, 옆 건물로 아기 넘겨 남편 뒤따라 대피하다 아래로 추락 20일 경기 오산의 한 상가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창문으로 연기가 퍼져 나오고 있다. 이 사고로 5층에 거주하던 3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한 주민이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라이터를 켠 채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다 낸 불로 이웃에 사는 30대 여성이 숨졌다. 숨진 여성은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뒤늦게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세대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5층에 사는 30대 여성 중국 교포 B씨는 생후 2개월 아기부터 챙겼다. 남편과 함께 아기를 꼭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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