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대학생' 유해 송환…피의자 48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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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의 박 모 씨의 유해가 오늘(21일) 아침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유해는 경찰이 인수한 뒤에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송환 피의자 48명은 전원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정장을 입은 경찰이 조심스레 흰 천으로 쌓인 단지를 전달합니다. 어제 캄보디아에서 부검한 이후 화장된 대학생 박 씨의 유해입니다. 오늘 아침 한국으로 송환된 박 씨의 유해는 경북경찰청에 인수된 뒤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고문으로 숨진 박 씨의 시신 부검은 현지시간 어제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턱틀라 사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부검에는 우리 측 경찰 수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수원 부검의 등 6명과 캄보디아 측 경찰과 의사 등 6명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부검 결과 시신에서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됐지만, 흉기에 찔리거나 흉터를 꿰맨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체 장기들도 훼손 없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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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들은 올해 3~4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11명 중 10명은 이날 의정부지법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2025.10.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영환 기자 =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들은 올해 3~4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로맨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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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오늘 의정부지법서 영장심사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장윤석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범죄 피의자 64명 중 49명이 구속됐다. 10명도 구속 기로에 놓였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48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미 구속 상태인 1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49명이 구속됐다. 이에 앞서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중 59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은 석방했다. 4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1명은 검찰에서 반려했다.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한 서울서부지검은 "감금된 후 캄보디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점,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구조돼 유치장에 감금됐다가 한국에 소환된 점, 출국 경위 및 범행에 일부 계좌가 사용된 경위, 범행 이후 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49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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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중 49명 사기 등 연루 확인 10명은 오늘 중 구속심사 종료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경우 많아 중범죄 혐의 입증 쉽지 않을 듯 현지 호텔서 50대男 숨진채 발견 피의자심문 출석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뒤 온라인사기 등 범죄 가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들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경기 의정부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9명이 21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날 오전과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 있어, 구속 인원은 최대 59명에 이를 전망이다. 송환자 대부분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는 중범죄자임을 보여준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 중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48명 전원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다른 사건으로 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된 1명을 더하면 이날 오전까지 구속된 송환자는 모두 49명에 달한다. 관할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