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아이 구하고는…불난 상가서 탈출 못한 엄마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0-22 0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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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0 19:14:15 oid: 021, aid: 000274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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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옆 건물에 건네고 같이 탈출하려다 추락 같은 건물 20대 여성, 벌레 잡으려다 불 질러 경기도 오산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졌다. 고인은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에 살던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일종의 ‘화염 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벌레를 잡으려다 발생한 화재였다. 화재 당시 5층 거주자인 중국동포 30대 여성 A 씨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아이부터 챙겼다.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고선 창문을 열어 큰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 A 씨 등을 도왔다. 다급했던 A 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건물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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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2 00:04:15 oid: 422, aid: 000079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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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제공]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내 1명을 숨지게 하고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1일) 중실화 및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0일) 오전 5시 30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의 자신이 사는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집안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내 이웃 주민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화재로 이 건물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밖에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는데,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두 달 전 출산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생후 2개월 아기를 데리고 대피하려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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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1 23:44:39 oid: 052, aid: 000226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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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1일), 중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A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어제(20일) 새벽 5시 반쯤 경기 오산시 궐동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원룸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A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40분 만에 껐지만, 대피하려던 30대 여성 주민 1명이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졌고,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라이터 등을 사용해 벌레를 잡으려던 중 불이 쓰레기 더미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연합뉴스 2025-10-21 23:02:42 oid: 001, aid: 00156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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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처럼 스프레이로 벌레 잡다 화재…1명 숨지고 8명 다쳐 영장심사 과정서 뒤늦게 피해자 사망 사실 접하고 고개 떨궈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바퀴벌레를 잡다가 불을 내 9명을 사상케 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화재현장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35분께 경기 오산시 궐동 소재 자신이 사는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집안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불을 내 이웃 주민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이 건물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이밖에 다른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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