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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發 피싱 수사 속도 경찰, 캄보디아 현지서 공동 부검 국내 압송 64명 중 49명 구속 檢, 로맨스스캠 조직원 8년 구형 캄보디아에서 고문 후 살해된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송환됐다. 경찰관계자(왼쪽)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인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20대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유족의 품에 돌아갔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현지에서 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압송된 64명 중 49명이 구속되는 등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지 8월15일자 A19면 참조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화장된 박씨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이 이날 오전 8시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박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이날 낮 12시46분께 경북경찰청에서 박씨 유골함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유족은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는 대신 모처에서 천도재를 지낸 뒤 선산에 박씨를 안장할 것으로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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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의 고문을 받다 숨진 대학생의 유해가 74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한 뒤 추가 검사를 거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 무거운 표정으로 흰 보자기에 싼 유해를 전달합니다. 캄보디아에서 고문받다 숨진 대학생 22살 박 모 씨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8월 초 숨진 채 발견된 이후 현지 사원에 안치된 지 74일, 무려 두 달여 만입니다. 애초 캄보디아 수사기관 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송환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여론이 크게 나빠지자 캄보디아 당국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유해 송환에 협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환에 앞서 박 씨의 시신에 대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공동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부검 과정에서 시신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부검 과정에서 채취한 샘플로 국내에서 조직 검사와 약·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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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 유족에 전달 예정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의 유해를 송환받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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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당해 숨진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유가족은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는 대신 모처에서 천도재를 봉행한 뒤 선산에 유해를 매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부검 뒤 화장된 박모(22)씨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이 이날 오전 8시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왼쪽)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범죄단지에 감금,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22)씨의 유해를 인계 받고 있다. 뉴스1 ━ 현지 공동부검 하루만에 송환 이뤄져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8시 44분쯤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으로 나왔다.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해를 인수했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인천공항에는 만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