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가담한 대포통장 모집책들 징역형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17 17:21:0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시사저널 2025-10-17 16:41:13 oid: 586, aid: 0000113868
기사 본문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51@sisajournal.com] 법원 "피해 회복 어렵고 사회적으로 큰 폐해 야기" 사진은 지난 7월 태국 파타야 로맨스 스캠 조직원 19명 검거 현장 ⓒ경찰청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조건만남 빙자 사기)' 조직에 가담한 모집책들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은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대포 통장을 모으거나 범죄자금을 세탁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씨(28)와 B씨(28)에게 징역 4년 6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1일부터 12월1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조건만남 빙자 사기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일명 따거)의 사기 지시를 받은 뒤, 국내에서 세 사람 명의의 토스뱅크 계좌를 대여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기간  B씨는 제주시청 부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출금 100만원 대가로 3만∼5만원을 주겠다"며 2명에게서 토스뱅크 계좌 2개를 대여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

전체 기사 읽기

조선비즈 2025-10-17 16:30:12 oid: 366, aid: 0001115339
기사 본문

16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 내 이른바 ‘로맨스 스캠’(조건 만남 빙자 사기) 범죄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으고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전명환 부장판사)은 17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와 B(28)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일명 ‘따거’)의 사기 지시를 하달받은 뒤, 국내에서 3명 명의의 토스뱅크 계좌를 대여받은 혐의를 받는다. 같은 기간 B씨는 제주시청 인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출금 100만원에 대가로 3만∼5만원을 주겠다”며 2명에게서 토스뱅크 계좌 2개를 대여받았다. 이 기간 이들의 공범들은 캄보디아에서 텔레그램으로 국내 피해자 4명에게 “일본 여대생인데 한국에 가면 안내를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내 친분...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0-17 16:39:09 oid: 469, aid: 0000892493
기사 본문

중국인 지시 받고 계좌 대여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깜퐁스프주의 범죄단체 소굴 '망고단지' 주변에 높은 철망이 설치돼 있다. 깜퐁스프=허경주 특파원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타인 명의 통장(대포통장)을 모으고 범죄수익을 세탁한 2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8)와 B씨(28)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조건 만남' 빙자 사기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의 지시로 한국인 3명의 토스뱅크 계좌를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도 제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3만∼5만 원을 주겠다"며 2명에게 토스뱅크 계좌 2개를 넘겨받아 범죄에 활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B씨의 공범들은 캄보디아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 피해자 4명에게 "일본 여대생이다. 한국에 가면 안내해 달라" "즉석 만남을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0-17 16:41:13 oid: 422, aid: 0000791943
기사 본문

대구지법 [화면=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가담해 조건만남을 빙자한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으로 통장을 모으거나 범죄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 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범죄조직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계좌 여러 개를 모은 뒤, 피해자 4명으로부터 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 다. 사기 조직은 텔레그램에서 일본 여대생인 것처럼 속여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즉석 만남을 핑계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로맨스 스캠은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조직적이고 피해 회복이 어려운 중대 범죄"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로맨스스캠 #사기 #조건만남빙자_사기 #캄보디아 #징역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