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2028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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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시민의 대표 여가공간인 노들섬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리지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열고 본격 사업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영국의 유명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일반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2.0 :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됐다. 이후 2019년 '음악섬'으로 개선해 운영했지만, 서쪽 공연장과 편의시설 일부만 활용되고 동쪽 숲과 수변공간 이용률은 낮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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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술섬 조성 착공식···28년 완공 목표 토마스 헤더윅 설계···입체적 휴식공간 재탄생 오세훈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 될 것" ‘노들 글로벌 예술섬’ 야경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경제] 한강을 찾는 서울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 노들섬이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등 약 300이 참석한 가운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여가·전시·공연·휴식이 어우러진 공간 조성이 목표다. 노들섬은 과거 강변 모래언덕이었으나 1917년 일제강점기 때 인도교를 놓으면서 하중도가 됐다.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됐고 오페라하우스 건립 계획도 철회된 뒤 2011년부터 한동안 주말농장으로 사용됐다. 2019년부터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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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착공... 시민단체 "예산 낭비·생태 파괴" 지적하며 사업 중단 요구 ▲ 너머서울, 시시한연구소, 문화연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노들 글로법 예술섬 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 우려가 큰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불통 행정의 극치이다"며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서울시가 착공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두고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를 지적하며 "즉각 사업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문화의 이름을 빌렸지만 정작 문화는 없고 개발만 남은 전시 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공동행동'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가 37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쏟아부어 대규모 재개발을 강행하려 한다"라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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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설계 공중 정원 등 지상·수변·공중 활용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21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마친 뒤 완공이 예정된 2028년에 배달될 느린우체통 엽서를 부치고 있다. 2025.10.2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다. 그간 서쪽 일부만 개방하던 노들섬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 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인공 섬으로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