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자연·예술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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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열고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한강 르네상스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에서 “흐르는 강을 넘어 서울의 품격과 문화가 흐르는 한 축으로 한강을 변화시키는 것이 한강 르네상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노들섬을 멀리서 바라보며 입국해 노들섬을 가슴에 품고 귀국할 것”이라면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노을 맛집’ 노들섬을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다. 기존 건축물은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와 수상정원 등을 만든다. 공중 보행로에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동쪽 숲에는 낙엽활엽수로 이뤄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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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술섬 조성 착공식···28년 완공 목표 토마스 헤더윅 설계···입체적 휴식공간 재탄생 오세훈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 될 것" ‘노들 글로벌 예술섬’ 야경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경제] 한강을 찾는 서울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 노들섬이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등 약 300이 참석한 가운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여가·전시·공연·휴식이 어우러진 공간 조성이 목표다. 노들섬은 과거 강변 모래언덕이었으나 1917년 일제강점기 때 인도교를 놓으면서 하중도가 됐다.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됐고 오페라하우스 건립 계획도 철회된 뒤 2011년부터 한동안 주말농장으로 사용됐다. 2019년부터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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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전면중단 촉구 기자회견 진행 ▲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전면 중단 촉구 기자회견 ⓒ 서울환경연합 서울환경연합, 너머서울, 문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10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가 우려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착공식을 규탄하고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강행하며 불통 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 세대에게 감당 못 할 짐을 떠넘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성공적인 공간을 불과 6년 만에 폐쇄하고, 기존 비용의 7배가 넘는 3700억 원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은 명백한 세금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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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착공... 시민단체 "예산 낭비·생태 파괴" 지적하며 사업 중단 요구 ▲ 너머서울, 시시한연구소, 문화연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노들 글로법 예술섬 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 우려가 큰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불통 행정의 극치이다"며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서울시가 착공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두고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를 지적하며 "즉각 사업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문화의 이름을 빌렸지만 정작 문화는 없고 개발만 남은 전시 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공동행동'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가 37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쏟아부어 대규모 재개발을 강행하려 한다"라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