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영장 청구…특검 "진술 회유 등 수사방해"(종합)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9개
수집 시간: 2025-10-21 2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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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1 11:39:10 oid: 421, aid: 000855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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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사·명령위반죄 혐의…최진규 전 대대장도 구속영장 "범행 중대성·증거인멸 우려 커…사건 직후부터 최근까지 수사 방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오전 포렌식 참관을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을 찾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송송이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첫 신병확보에 나섰다. 정민영 특검보는 2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 대해 오늘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행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가 큰 임 전 사단장을 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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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1 19:36:13 oid: 057, aid: 00019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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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채해병 특검이 순직 해병의 원소속 부대 지휘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죠. 부하를 상대로 지속적인 회유를 시도했다고 특검은 밝혔는데, 회유 대상은 사단 공보실장이었고 내용은 말맞추기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채해병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수사를 맡았던 경북경찰청의 판단을 뒤집은 겁니다. 당시 경북경찰청은 수중수색 지시를 인지하지 못했다 등의 임 전 사단장의 주장을 받아들여 채상병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율 /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지난해) - "(임성근 사단장이) 수색지침 변경이나 수중수색 사실을 보고받거나 인식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이런 미인식과 사망사고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는 어려운 점…." 하지만, 특검팀은 2달여 간의 수사를 통해 임 전 사단장이 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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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1 20:19:08 oid: 469, aid: 00008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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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최진규 업무상과실치사상 적용 "특검 수사로 중요 사실관계 추가 파악" 전날엔 이종섭 김계환 등 5명 구속영장 특검, 7명 대상 약 1500쪽 의견서 제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이명현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시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1일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호우 피해 복구 작전 당시 무리한 실종자 수색을 지시해 장병들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이 이틀 연속 대대적인 신병 확보에 나서면서 '수사외압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 7명이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수사외압 의혹은 특검 수사의 본류인 만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범위 수사... 임성근 업무상 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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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1 19:54:00 oid: 032, aid: 00034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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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부하들 진술 회유…수사 방해” 1년 전 경북경찰청은 ‘무혐의’ 임, 청구 전 “휴대폰 비번 생각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1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사진)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진술 회유를 시도하는 등 수사를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2년 가까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특검팀 수사를 받으면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온 임 전 사단장은 구속영장이 청구되기 직전 비밀번호가 생각났다고 특검에 알렸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과 최진규 전 해병대 포병11대대장(중령)의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채 상병이 2023년 7월19일 경북 예천에서 수해로 실종된 주민 수색 작전을 수행하다 순직한 이후 임 전 사단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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