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내구연한 폐지·납품지연으로 철도 안전 리스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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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이연희 의원 "코레일, 발주과정 관리·감독 등 부실 방지 대책 마련돼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철도차량의 내구연한 폐지와 제작사의 납품 지연으로 노후차량 운행이 늘어나 철도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밀안전진단에 의존해 차량 수명을연장하는 방식은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할 뿐 아니라 반복적인 연장으로 정비업무의 과부하와 안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철도차량은 무궁화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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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다원시스, ITX 마음 1·2차 계약서 납품 지연 60% 미납 쌓였는데…작년 2429억 계약 추가 총 9100억 여야 "교체 못해 노후차량 수리 등 추가 손실" 질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앞서 두 차례나 철도차량 제작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업체에 추가로 수천억원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 전관 일감몰아주기 등 여야의 질타를 받았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의 'ITX-마음 철도차량 계약현황' 분석 결과 앞서 두건의 계약에서 총 218칸을 미 납품한 다원시스에 2024년 2429억원규모 추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다원시스-코레일 ITX-마음 구매 계약 및 납품 현황/자료=박용갑 의원실 박용갑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앞서 2018년 12월31일 다원시스와 2716억원에 ITX-마음 150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는 11월10일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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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GTX-C 필요시 재정사업으로 전환 코레일·SR 통합 로드맵 필요성도 논의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맨 왼쪽)이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주)에스알(SR)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가 열차납품 지연이 발생했는데도 추가 수주가 이뤄진 문제에 대해 사항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필요시 재정사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납품 지연에도 2400억 원대 추가 수주…국토부 "심각한 사안" 2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옥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코레일 등에 열차납품을 지연했음에도 수주에 성공한 열차제작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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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부실 제작 문제도"…이건태 "능력 없는데 추가 낙찰은 사기" 코레일 ITX-마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신형 열차의 미납품에도 또다시 해당 업체와 수천억원대 추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 ITX-마음 철도차량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레일이 ITX-마음 218칸을 납품하지 못한 다원시스와 지난해 4월 2천429억원에 116칸 추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2018년 2천716억원에 ITX-마음 150칸 계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11월 4천4억원에 ITX-마음 208칸을 계약했다. 문제는 코레일이 다원시스와 구매 계약을 최초로 체결할 당시 다원시스는 시속 150㎞ 이상 전기자동차를 제작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다원시스는 ITX-마음 제작 과정에서 기본설계·상세설계 제출 지연, 도면·기술자료 불일치, 용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