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별세…5명에 장기기증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8개
수집 시간: 2025-10-17 17:02:56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경제 2025-10-17 10:00:07 oid: 015, aid: 0005198142
기사 본문

향년 35세, 5명 생명 살리고 하늘의 별 출처=백세희 작가 인스타그램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백 작가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백세희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우울증을 진단받은 뒤 담당 의사와 나눈 상담 내용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책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일상 속에서 삶을 버티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2017년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2권을 출간...

전체 기사 읽기

시사저널 2025-10-17 16:40:13 oid: 586, aid: 0000113867
기사 본문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향년 35세…우울증 상담 경험 풀어낸 에세이로 큰 사랑받아 유가족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사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씨가 10월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국내를 넘어 전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전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이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고, 그가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경증의 우울증상이 지속되는 상태) 진단을 받은 뒤 담당 의사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집 《죽고 싶...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17 11:20:16 oid: 001, aid: 0015684061
기사 본문

장기기증…우울증 상담 경험 녹인 에세이로 큰 사랑·25개국에 번역 출간 유족 "어려운 사람에 먼저 다가갔던 따뜻한 사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김다혜 기자 =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책 표지 이미지 [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의사를 찾아가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냈다. 방탄소년단(BTS) RM이 읽었다...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0-17 15:37:10 oid: 020, aid: 0003667940
기사 본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백세희 씨(35).(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우울증 치료 과정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6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고인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했다. 동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후 출판사에서 약 5년 동안 근무한 뒤 2018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기분부전장애(경미한 우울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겪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나눈 대화를 솔직하게 담아낸 책으로, 방탄소년단(BTS) RM도 소셜미디어에서 책을 추천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책은 2019년 내놓은 ‘죽고 싶...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