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 ‘예술섬’ 으로 개발…‘공중 보행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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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 글로벌 예술섬’ 야경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노들섬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지 108년 만에 휴식과 전시, 공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3704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21일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들섬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이 지향하는 디자인은 외형의 멋이 아닌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공간으로, 노들섬은 그 철학을 구현하는 첫 수상 무대”라며 “노들섬에서 시작된 변화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강 르네상스 2.0’의 일환이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민간기업이 1970년대에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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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착공... 시민단체 "예산 낭비·생태 파괴" 지적하며 사업 중단 요구 ▲ 너머서울, 시시한연구소, 문화연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노들 글로법 예술섬 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 우려가 큰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불통 행정의 극치이다"며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서울시가 착공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두고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를 지적하며 "즉각 사업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문화의 이름을 빌렸지만 정작 문화는 없고 개발만 남은 전시 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공동행동'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가 37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쏟아부어 대규모 재개발을 강행하려 한다"라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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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전면중단 촉구 기자회견 진행 ▲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전면 중단 촉구 기자회견 ⓒ 서울환경연합 서울환경연합, 너머서울, 문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10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가 우려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착공식을 규탄하고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막대한 예산 낭비와 생태 파괴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강행하며 불통 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 세대에게 감당 못 할 짐을 떠넘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성공적인 공간을 불과 6년 만에 폐쇄하고, 기존 비용의 7배가 넘는 3700억 원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은 명백한 세금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