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AI 활용해 유지보수…직원 안전↑"[2025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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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철도 공공기관 국토위 국정감사 정정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21일 "현재 노사정 합동 TF를 통해 철도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안전 분야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장 위험요인을 예측관리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지보수 체계로 전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행은 이날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있었던 철도 사고에 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당시 경부선 청도 인근에서 안전점검을 하던 선로작업자가 열차에 부딪혀 3명이 다치거나 숨졌다. 정 대행은 아울러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전국에 촘촘한 철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차세대 고속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GTX, 철도 지하화 사업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간의 운영·유지보수 경험을 살려 해외 철도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철도발전소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사고 현장 인근 테마파크 입구에 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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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정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최근 잇따른 철도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안전 강화 의지를 밝혔다. 정 직무대행은 21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철도 안전사고로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질적인 철도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작업방식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도입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이 제시한 내년도 주요 추진 과제는 ▲AI 기반 철도 안전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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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서 열리는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1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1 swan@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무궁화호 열차 사고 관련, 작업자 불일치 등 문제가 되풀이되며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구) 의원은 "작업계획서에 등재된 분하고 실제 작업자가 다른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면서 "구로역 사고 때도 작업계획서에 있는 인원 전원이 현장에 있었던 게 아닌데도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사인돼 있고, 강릉선 둔내 사고 당시 작업계획서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큰 사고가 나기 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있었다는 것"이라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작업계획서에 변동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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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실제 작업자와 서류상 인물 달라" 선로 주변 CCTV 설치 안 돼 있다는 지적도 국회방송 화면 캡처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북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 의원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청도 사고는 안전 교육 일지나 안전 작업 확인 점검표, 일일 작업 계획서를 보면 실제 작업한 사람과 서류상에 있는 사람이 다르다"고 짚었다. 배 의원은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에게 "서류상 참여자와 달리 실제 현장 투입된 사람은 하청업체 근로자다. 작업계획서와 안전 작업 확인표 등 실질적인 서류에 다 사인을 했다고 하는데 코레일에서는 하청업체에서 한 것이라서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에 실질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국가철도공단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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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지난 8월 청도에서 7명이 사상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해, 코레일 국정감사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코레일의 허술한 안전 체계 때문에 무고한 생명만 잃게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궁화호 사망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로 시작한 코레일 국정감사, [정정래/코레일 사장직무대행 :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고에 따른 작업 중지로 열차 지연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국민과 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를 당한 하청업체 작업자 2명이 당일 교체돼, 사전 교육 부족으로 사고가 났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배준영/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하청업체에서 한 것이라서 코레일은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코레일이 책임이 없습니까?"] [정정래/코레일 사장직무대행 : "작업계획서에 대해서는 발주처에서 매일매일 작성을 해서…."] 국감에선, 코레일이 사고 전 "전국 철도 구간의 62%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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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류상 작업자와 달라"… 與도 "사고 예방 필요" 오송역 현대화·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도 언급 21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태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궁화호 열차 사상 사고에 대해 집중포화를 받았다. 서류상 작업자와 실제 투입 인력 간 불일치는 물론, 열차 접근 경보 단말기 관리 부실과 선로변 CCTV 부족 등 구조적 위험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오송역 시설 문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도 언급됐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1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발생한 철도 안전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남성현역-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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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질타하고 있다. 국회방송 화면 캡처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북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청도 사고 당시 안전 교육 일지나 안전 작업 확인 점검표, 일일 작업 계획서를 보니 실제로 작업한 사람과 서류상 기재된 사람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어 “작업 교육 일지, 안전 작업 확인표, 열차 감시자 배치 여부 등의 서류에 사인을 했다고 하는데 코레일은 하청업체가 한 것이라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장작업자 실명 등록 의무화와 안전교육이력 전산대조시스템 도입, 하청업체 인력 변경 실시간 보고 체계 구축 등 사고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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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마음' 납품 미이행 업체에 대규모 추가 발주 지적 기관사 음주 적발·경징계 논란에 안전대책 실효성 논란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주)에스알(SR)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철도안전과 내부통제, 운영 전반의 허점을 놓고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다. 잇단 사고에도 안전대책이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열차 발주·인사관리 등 전방위 운영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코레일이 고속형 열차 'ITX-마음' 236량을 납품하지 못한 업체에 다시 116량을 발주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납품 불이행 업체에 추가 물량을 맡긴 것은 공기업 계약관리의 기본을 무너뜨린 사례"라며 "수천억 원대 계약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