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비상장주 투자 건 금감원 국감에도 올라...국힘 "증인으로 나와야" [2025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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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위 국감장에 주요 안건으로 올라...공소시효 문제 공방 이찬진 "공소시효 완료된 지 오래...금감원 권한 밖이지만 살펴보겠다" 국힘 정무위원들 "피해금액 50억원 이상 때 공소시효 15년 적용돼야" 주장 민중기 특검, 전날 언론공지 통해 "위법 사실 없었다" 항변하기도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 국정감사에서도 민중기 특검의 비상장주식 거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날 국정장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중기 특별검사의 비상장회사 네오세미테크 미공개정보이용 주식 거래 의혹이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정무위원은 금감원 조사를 촉구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의 손을 떠난 사안"이라며 일단 선을 그었다. 다만 살펴볼 수 있다는 입장은 표명했다.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현승 의원은 "특검을 수행하는 민중기 특검 당사자가 정작 미공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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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서 1년 후 7.2% 민 “주식 취득·매도 위법 없어” 인권위 ‘양평공무원 사망’ 조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이 제기된 민중기(사진) 특별검사가 보유한 재산 중 증권 비율이 문제의 주식을 매도한 2010년 한 해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특검은 해당 주식 거래 과정이 적법했으며, 특검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20일 세계일보가 민 특검의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09∼2020년 그의 재산 보유 비중 중 1%대 안팎에 머무르던 증권의 비율이 2010년 한 해만 7.2%대로 치솟았다. 2009년엔 그 비율이 1.0%였고, 2011년엔 1.4%로 다시 급락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평균 0.1%로 파악됐다. 앞서 민 특검이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이던 2010년 태양광 소재 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주식을 매도해 1억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민 특검은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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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의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검팀이 수사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민 특검의 매도 시점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25년 전 취득해 15년 전 처분한 주식으로, 특검 수사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특검 수사와 관련 있다면 당연히 말해야 하지만, 네오세미테크는 수사 대상이 아니고 그와 관련한 수사자료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민 특검의) 개인적인 일로 특검 수사에 차질이 빚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민 특검은 2000년 초 태양광 소재 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에 투자한 뒤, 2010년 초 상장폐지 직전 주식을 팔아 약 1억 원의 차익을 거뒀습니다. 당시 업체 대표였던 오 모 씨도 비슷한 시기 주식을 매도해, 민 특검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민 특검과 오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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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 〈사진=JTBC 보도화면〉 김건희 특검이 민중기 특별검사의 네오세미테크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네오세미테크가 특검 수사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민 특검의 주식 매도 시점 공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특검 입장에서는 이건(네오세미테크 주식은) 25년 전에 취득한 것으로, '특검 수사와는 관련 없는 개인적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오세미테크란 주식 자체가 특검 수사 대상이 전혀 아니고 그와 관련된 자료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저희 수사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계좌에 그 부분이 있어서 공매도한 사실이 있는지, 일반인이 공매도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지 않나 해서 질문한 것이지 거기에 관련한 자료를 수사하거나 검찰로부터 인계받았다거나 그런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 특검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상장 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하며 1억 원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