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근 학폭 무마 의혹 녹취록 공개‥피해자 측 조롱까지?
관련 기사 목록 11개
기사 본문
교육위에서 공개된 녹취록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영상 갈무리] 김건희 씨 측근인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023년 당시 성남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을 공개했습니다. 파일에는 학폭위 간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도에다가 문의했는데 초등은 성 사안이 아니면 경기도에서 강제전학 조처를 내린 적이 현재까지 없다"고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백승아 의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면밀히 소통하면서 조치결과를 논의했다는 의미"라며 "16점이 나오면 강제전학 되기 때문에 15점으로 맞춰놓고 만장일치로 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육위에서 공개된 녹취록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영상 갈무리] 2023년 국감에서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도 녹음파일을 재생하며 학폭위 운영 과정을 문제 삼았습니다...
기사 본문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당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일자 경기도교육청이 특별점검에 나섰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청의 절차와 운영 시스템에 대해 반성하며 (학폭위)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이 사안 학폭위 녹음파일을 재생하고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취지로 결론 내린 도교육청의 감사가 부실했다고 비판한 데 따른 조치다. 전날 국감에서 공개된 녹취에는 “그 사람이 말하는데 자꾸 몸에서 반감이 일어난다. 자기보다 상위클래스가 있다는 걸 모르는 거지” “저XX가” 등 학폭위원들이 피해 학생 변호사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이 담겼다. 또 “A(아이 이름)를 봤을 때 전학이 나을지...
기사 본문
경기교육청 국감서 학폭위 심의위원들 녹음파일 최초 공개… 의원들 ‘감사 부실’ 지적 특검, 성남·가평교육지원청 대상 압수수색 실시 ▲2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 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지난 2023년 국정감사에서 처음 불거진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의 감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해당 사안에 대한 심의위원들이 징계 조치 수위를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 및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승아 의원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진행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의 심의 과정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지난 2023년 국정감사에서 김승희가 김건희와의 친분을 이용해 김건희가 장상윤 전 차관에게, 장상윤이 교육부와 교육청에 압력을 가해 학폭 심의에 영향을 미친 거 아니냐 이런 ...
기사 본문
경기교육청 국감서 학폭위 녹음파일 공개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딸 학폭 관련 논의 위원끼리 처분 점수 언급하고, 변호사 조롱 "강제전학 안보내고 싶더라" 감정 드러내기도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의·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연합뉴스·사진공동취재단 "심각성을 '매우 높음' 주고 싶은데 15점 꽉 채워서 ." "이게 까발라졌을때… 점수는 최대한 줬구나 하는. " " 강제전학 안보내고 싶은 생각 이 드는 거예요." "자기보다 상위클래스 가 있었다는 걸 몰랐던 거지." 2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씨 측근 딸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심의한 위원들의 녹음파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녹음파일 속 학폭위원들이 가해학생의 처분 점수를 언급하거나 피해학생의 태도를 지적, 그의 변호사를 비방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1점 차이로 강제전학은 피했지만…'무마 의혹' 확산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여당 의...
기사 본문
▲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 유성호 경기도 성남의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사건이 이제 '권력형 학폭 무마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 피해자는 초등 2학년, 가해자는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딸로 밝혀졌다. 20일, 국정감사장에서 2023년 9월 경기 성남교육지원청 학폭심의위원회 녹취가 공개됐다. 당시 이 자리에서는 김승희 전 비서관 딸의 처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MBC가 정리해 보도한 학폭위 녹취에 따르면, 한 학폭위원은 "강전(강제전학)에 대한 부분은 지금 과장도 좀 부담스러워하는..."이라고 말했다. 또, 학폭위원장은 "학급 교체로 갔으면 좋겠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학폭위원장은 "'쟤들도 고민 많이 했는데, 점수는 최대한 줬구나 강제 전학 바로 밑에 단계까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전 그렇게 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는 강제 전학 조치에 이르는 점수인 16점에서...
기사 본문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당시 학폭위 녹음파일 틀어져 "강전은 과장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발언 담겨 여권에서 "본인이 판단해서 그런 발언 했겠나" 질타 특검, 녹음 입수…당시 성남교육지원청 실무진 압색 [서울=뉴시스]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개입 의혹이 제기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징계를 심의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위원들이 '강전(강제전학)은 안 하셔야 한다', '과장님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대화를 나눴던 녹음 내용이 공개됐다. 녹음 파일을 입수한 특별검사팀은 당시 학폭위 간사와 교육지원청 과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 2023년 9월 21일 성남교육지원청 학폭위 위원들은 김 전 비서관 딸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학생을 면담한 직...
기사 본문
학폭위 녹음파일 재생…문제제기 대비한 듯한 발언에 변호사 조롱도 임태희 경기교육감 "죄송하다" 사과…'급식 비리' 한민고 추가 의혹 (서울=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년 전에 불거졌던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0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023년 당시 성남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을 재생하면서 학폭위 심의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녹음파일에서 학폭위 간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도에다가 문의했는데 초등은 성 사안이 아니면 경기도에서 강제전학 조처를 내린 적이 현재까지...
기사 본문
경기도교육청 국감서…특검, 성남교육지원청 등 압수수색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 때 자신의 측근인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됐다. 학폭 가해자인 김 전 비서관의 자녀 징계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했다는 의혹이 담긴 내용이 담겼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수도권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의 학폭위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에는 학폭위 위원들이 가해 학생인 김 전 비서관 자녀의 징계 수위를 두고 최고 단계인 ‘강제전학’을 부담스러워하는 내용이 나온다. 한 학폭 위원은 “강전(강제전학)에 대한 부분은 지금 과장도 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백승아 의...
기사 본문
▲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늘(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의 녹음파일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023년 9월 당시 성남교육지원청의 학폭위 녹음파일을 재생하며 학폭위 심의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생된 녹음파일 속에선 학폭위 간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도에다가 문의했는데 초등은 성 사안이 아니면 경기도에서 강제전학 조처를 내린 적이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는데, 이를 근거로 백 의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면밀히 소통하면서 조치 결과를 논의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강제전학은 안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상 평가지표 15점인 '학급교체'로 학폭위원들이 맞춰놓은...
기사 본문
[뉴스데스크] ◀ 앵커 ▶ 김건희 씨 최측근의 딸이 초등학교 2학년 하급생을 화장실에 앉혀 놓고 리코더 등으로 머리를 때린 다음 일주일 만에 다시 불러 주먹으로 눈과 얼굴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학폭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학폭심의위에서 단 1점차로 강제전학 처분을 내리지 않으면서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학교에 다녀야했는데 알고보니 사건 직후 김건희 씨가 가해자 측은 물론, 교육부차관과도 통화를 했단 사실까지 뒤늦게 드러났죠. 교장 출신, 판사 출신 등으로 이뤄진 당시 학폭위에서 어떤 말들을 오간 끝에 그런 처분이 나왔던 건지, 오늘 녹취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배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23년 9월, 경기 성남교육지원청 학폭심의위원회에서 가해학생, 즉 김승희 전 비서관 딸의 처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학폭위원] "강전 (강제전학)에 대한 부분은 지금 과장도 좀 부담스러워 하는‥" 교육청 담당 과장이 최고수위인 강제전학 조치를 부담스러워한다는 뜻입니다. 실제...
기사 본문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023년 당시 성남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을 재생하면서 학폭위 심의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녹음파일에서 학폭위 간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도에다가 문의했는데 초등은 성 사안이 아니면 경기도에서 강제전학 조처를 내린 적이 현재까지 없다”고 한 발언을 근거로 백 의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면밀히 소통하면서 조치 결과를 논의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부모의 직위가 학생들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차원에서 심의했다”면서 “행정감사를 했을 때도 절차상 달리 적용할 부분이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2023년 국감에서 이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