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백서 '지각'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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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연기 끝에 백서 발행…온라인으로도 열람 가능 [부산=뉴시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 표지. (사진=부산시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가 거듭된 연기 끝에 부산시와 정부 공동으로 28일 발간했다. 부산시는 이번 백서에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함께 활동했던 전 과정을 비롯해 유치활동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백서 제작을 시작했다. 같은 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유치활동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감수단이 백서 제작에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 검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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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조직·교섭·홍보·재정·국제환경 등 유치 실패 요인 담아 “일원화 컨트롤타워·특사 상시화·타깃형 교섭 필요”…제도개선 방향 제시 “재도전은 시민 의견 수렴과 정책 검토 이후” 2023년 11월 프랑스 파리의 시타디움 쇼핑몰 외벽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광고가 올라와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과정 10년의 전모를 정부와 함께 총정리한 공식 백서를 발간하며 향후 박람회 재도전 논의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를 정부와 공동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최근 일부에서 백서 공개 이전에 재도전 논의가 먼저 불쑥 제기된 것에 대해 정책 결정 절차가 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번 백서가 향후 논의의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 2014년 부산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유치 준비에 착수한 시점부터 2023년 BIE 총회 투표 순간까지 정부, 부산시, 민간이 함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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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 공동 발간 예정보다 1년 늦은 시점에 공개…"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원인" 백서에서 밝힌 실패 원인은 "대통령실의 지나친 낙관론, 일부 판단과 전략 수립에도 영향 미쳐" 경쟁국 대비 뒤늦은 교섭활동, 적기 대응이 어려운 의사결정 구조 등 지목 부산시, 2040엑스포 유치 도전 여부는 "시민 의견 수렴 절차 충분히 거쳐 결정" 부산 해운대구청사 외벽에 걸려 있던 엑스포 응원 현수막이 철거되고 있다. 연합뉴스 29대 119라는 참패로 마무리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기록한 백서가 발간됐다. 애초 예정된 것보다 1년 늦은 시점이다. 정부와 부산시는 엑스포 유치 실패 원인으로 교섭 활동을 위한 체계와 제도의 미비, 판세 분석 오류로 인한 전략 실패, 경쟁국 대비 뒤늦은 교섭활동 등을 꼽았다. 정부와 부산시, 예정보다 1년 늦게 2030엑스포 유치 활동 백서 발간 부산시는 정부(산업부·외교부)와 공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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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엑스포 유치 백서 1년 늦게 공개 "백서 공개 전 재도전 논의 공개 송구" 경남·전남 공동 개최, 가능성 검토 단계 2023년 11월 부산 해운대구청사 외벽에 걸려있던 엑스포 응원 현수막이 철거되는 모습. 연합뉴스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백서를 공개하면서 2040월드엑스포 재도전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를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함께 활동한 전 과정와 유치 활동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을 담았다. 시는 지난해 3월 전문업체 용역을 시작해 그해 연말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백서 제작에 참여하게 되고, 이후 계엄과 조기 대선을 거치면서 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우리 시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식 기록물인 만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