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51% 인권침해 경험…심리상담 전문가단 출범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1 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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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1 14:16:03 oid: 055, aid: 000130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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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간호사 2명 중 1명이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오늘(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간협은 이날 출범한 전문가단과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인권침해 등을 겪은 간호사 대상 심리상담 지원 사업과 간호사 내부 조직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간협은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겪는 인권침해와 정서적 소진이 심상치 않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간협이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사들은 의료현장 내 폭언·폭행과 위계적 문화가 일상화돼 있는 데다 보호받을 수단도 부재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8%는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고, 이 가운데 71.8%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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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1 16:31:10 oid: 011, aid: 00045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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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21일 기자회견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공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 출범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 (간호사 A씨) “수술 중에 ‘병신’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신고 시스템이 있지만, 신고하면 바로 누가 신고했는지 드러나고 가해자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 (간호사 C씨) 21일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공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담긴 현장 간호사들의 증언이다. 조사에 참여한 간호사 2명 중 1명은 의료현장에서 폭언,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병원 측이 이를 묵인해 보호 받을 수단이 사실상 부재하다고 호소했다. 간협은 이날 오후 서울 간호인력지원센터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 출범을 알렸다. 이번 반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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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1 15:28:46 oid: 001, aid: 00156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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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51% 인권침해 경험' 간호협회 심리상담 전문가단 출범 (서울=연합뉴스) 간호사 2명 중 1명이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2025.10.21. [대한간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간호사 A씨)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상급자 눈치를 보는 거다. 상급자가 기분이 나쁜 날에는 하루 종일 업무를 지적하고 후배들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게 다반사다. 얼굴에 대고 악을 지르거나 '너 때문에 일을 못 하겠다', '머리가 있냐 없냐', '우리 집 개도 너보다 말을 잘 듣는다'는 등 폭언이 이어진다."(간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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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1 15:32:24 oid: 008, aid: 000526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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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절반 "최근 1년 새 인권침해 경험" "상급자 폭언 지속…수술 중 교수가 '병X' 욕설도" 간협, 정부와 제도개선 논의…'심리상담 전문가단' 출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간협)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간협 간호인력지원센터에서 열린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 및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홍효진 기자 "기분이 안 좋으면 '우리 집 개도 너 보다 말 잘 듣는다'는 등 폭언이 이어집니다." (인권침해 피해 간호사A) "수술 중 교수로부터 '병X'이란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인권침해 피해 간호사B)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간호사 인권침해 사례를 공개, 정부에 신고자 보호·재발 방지 구축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간협 간호인력지원센터에서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와 보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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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1 17:48:16 oid: 009, aid: 000557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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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환자의 보호자에게 맞았는데도 병원에서는 ‘그냥 참으라’고 지시했다.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와 보호자의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간호사 A씨)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보호 및 대응 수단이 부재해 오랫동안 논란이 돼 왔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정신건강과 인권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구성했다. 21일 간협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간호인력지원센터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일선에서 인권침해 등을 경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간호사 내부 조직 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간협은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겪는 인권침해와 정신충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간협이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과반(50.8%)이 최근 1년 사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71.8%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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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1 17:33:12 oid: 081, aid: 000358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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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절반, 최근 1년 새 인권침해 경험 10명 중 7명 “아무런 대응도 못 해” 가해자 절반이 ‘선임 간호사, 의사’ AI이미지. 서울신문 DB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는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했다. 그 일을 겪고선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간호사 A씨)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일상은 여전히 폭언과 괴롭힘으로 얼룩져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21일 공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사 절반(50.8%)이 최근 1년 사이 인권침해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10명 중 7명(71.8%)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인권침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이날 간호사의 정신건강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협회는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지원사업과 조직문화 개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간호사들이 겪은 인권침해 유형은 폭언(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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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1 17:44:15 oid: 028, aid: 000277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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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발표 21일 서울 중구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 출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수술 중에 XX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얼굴에 대고 악을 지르거나 대꾸 못하게 ‘미친거지’, ‘머리가 있냐 없냐’라고 윽박을 지른다.”, “‘우리집 개도 너보다 말을 잘 듣는다’는 둥 폭언을 계속 한다.”, “의사가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간호사를 감정적으로 대하고 개인 심부름을 시킨다.” 대한간호협회가 21일 밝힌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서 나온 괴롭힘 내용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이메일)을 통해 간호사를 대상으로 인권 침해 경험과 대응 방법 등을 물었는데, 응답자 788명 가운데 66.3%가 “최근 1년 동안 3회 이상 인권침해를 경험했다”라고 답했다. 주요 가해자(복수 응답)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 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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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1 14:38:52 oid: 003, aid: 001354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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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 공식 출범 신경림 회장 "무너진 간호사 인권 되찾는 선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 발대식에 참석해 취지 발언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희숙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이광자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숙자 정신간호사회 회장, 손봉희 한국에니어드라마 심리상담센터장. 2025.10.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 간호사 A씨는 환자 보호자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병원측은 직원말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자기 환자한테 못한다고 '그냥 참아라'는 식으로만 대응 했다. A씨는 "보호자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그 환자가 퇴원하기 전까지는 환자 얼굴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을 쉴 수 조차 없을 정도였다"며 "근무를 도저히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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