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사라진 중국인 6명 가운데 2명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20대 A 씨와 50대 B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A 씨는 어제(20일) 전남 순천시 버스터미널에서, B 씨는 오늘(21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인력 사무소에서 붙잡았다며, 이탈 경위와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체류 관광 상륙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나머지 중국인들도 조속히 검거해 무비자 제도 악용 사례가 근절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출입당국, 무단이탈자 총 6명 중 3명 검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국한 중국인 단체 크루즈 관광객들이 버스로 향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지난 달 29일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사라진 중국인 6명 중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21일 출입당국에 따르면,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최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29)와 B씨(53)를 검거해 무단이탈 경위 및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달 29일 인천항으로 입국했다가 인천 소재 모 행사장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6명 중 2명이다. 이들은 같은 날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가 아닌, 무비자 체류 기간이 3일인 크루즈 관광 상륙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전날 전남 순천시의 버스터미널에서, B...

크루즈 타고 왔다가 6명 무단 이탈…총 3명 붙잡아 지난달 29일 인천항에 입항해 있는 드림호. 지난달 29일 크루즈를 타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사라진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21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따르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29)씨와 B(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는 A씨를 전날 전남 순천시 버스터미널에서, B씨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군 한 인력사무소에서 각각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발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무단이탈, 국내에 불법으로 체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대는 이들을 상대로 이탈 경위와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는 앞선 지난 17일에도 1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로써 드림호에 승선하지 않고 무단이탈한 중국인 6명 중 3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수사 당국은 나머지 3명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드림호 승객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비자 없이 최장 3일...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연합뉴스 출입국 당국이 지난달 29일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한 뒤 사라진 중국인 6명 중 2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2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29)와B씨(53)를 검거해 이탈 경위와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전남 순천시 버스터미널에서, B씨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군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검거됐다. 이로써 조사대는 지난달 인천항으로 입국, 인천 소재 ‘치맥’ 행사장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관광객 6명 중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앞선 지난 17일에는 이탈 중국인 관광객 중 한 명을 자진 출석을 유도해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가 아니라 무비자 체류 기간이 3일인 크루즈 관광 상륙허가제를 통해 입국했다. 무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