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0대 여성 실종 40여일… 전 연인 혐의 부인 속 수상한 정황

2025년 11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6개
수집 시간: 2025-11-28 01:40:5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중앙일보 2025-11-27 13:40:55 oid: 025, aid: 0003485821
기사 본문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유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진천군 문백면 옥산저수지. 연합뉴스 ━ 전 연인 폭행치사 혐의 부인 경찰이 전 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지만, 피해자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혐의 입증에 애를 먹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50대 여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죄)로 전날 B씨(54)를 체포하고, A씨가 유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옥산저수지를 수중 수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옥산저수지는 A씨 실종 당일 그의 자동차가 두 차례 드나들었던 게 확인된 곳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진천에서 50여㎞ 떨어진 충주호에서 A씨 자동차를 인양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양된 차 안에서 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치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실종자의 자동차를 거래처에 은닉한 뒤 충주호에 버렸다는 사실을 확인해 인양한 것”이라면서도 ...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27 22:17:23 oid: 003, aid: 0013626668
기사 본문

[충주=뉴시스] 지난 26일 실종된 여성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북 충주시 목벌동의 충주호에서 인양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2025.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27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8시께 음성군의 한 공장에서 실종 신고된 A(50대·여)씨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마대자루에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병원으로 시신을 옮겨 훼손 여부나 부패 정도 등을 살피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살인 범행을 자백한 A씨의 전 남자친구 B(54)씨가 거래하던 업소로 전해졌다. B씨는 이날 2차 피의자 조사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자백했다. A씨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도 함께 경찰에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일시, 장소, 수법, 동기 등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그는 전날...

전체 기사 읽기

디지털타임스 2025-11-27 14:17:05 oid: 029, aid: 0002996095
기사 본문

실종 당일 CCTV 회피주행에 역주행도 청주에서 장기실종된 여성의 SUV가 27일 오전 충북경찰청의 한 주차장에 보관돼 있다. 경찰은 전날 충주호에서 이 SUV를 인양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다가 장기간 행방이 묘연해진 50대 여성의 행적을 밝혀줄 핵심 엶쇠인 SUV가 행방불명된 지 43일 만에 충주호에서 발견돼 사건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경찰도 SUV를 통해 이번 강력범죄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판단해 위치 파악에 수사력을 모았으나, 수사진을 골탕 먹이는 기괴한 주행으로 인해 SUV를 찾아내기까지 애를 먹어야 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회사에서 실종 여성 A씨가 퇴근하기 위해 자신의 SUV를 몰고 가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다. 이후 이 SUV는 당일 저녁 진천군 초평저수지 쪽으로 주행한 데 이어, 두차례 옥성저수지 방면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이 과정에서 ‘수상한 장면’이 찍혔다....

전체 기사 읽기

강원도민일보 2025-11-27 15:43:13 oid: 654, aid: 0000153742
기사 본문

실종 당일 CCTV 회피주행에 역주행 동선파악 난항 ▲ 청주에서 장기실종된 여성의 SUV가 27일 오전 충북경찰청의 한 주차장에 보관돼 있다. 경찰은 전날 충주호에서 이 SUV를 인양했다. 연합뉴스 독자 제공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된 50대 여성 A씨의 SUV가 행방불명 43일만에 충주호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경찰이 강력범죄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차량 위치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SUV가 마치 수사망을 피하듯 동선을 남기지 않아 수사는 장기간 표류했다.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A씨가 청주시 흥덕구 직장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장면이 처음 포착됐다. 이후 차량은 진천 초평저수지 인근을 지나 두 차례 옥성저수지 방면으로 진입했다가 빠져나오는 불규칙한 동선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SUV는 도로 CCTV가 없는 구간으로 우회하거나 갓길 주행, 일부 구간에서 역주행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경찰은 동선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A씨가 실종된 다음 날 새벽 3시 3...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