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골프장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50대, 징역 23년 선고

2025년 11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1-28 01:32:4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 2025-11-27 17:52:56 oid: 001, aid: 0015766641
기사 본문

재판부 "16년간 사실혼 여성 생명을 계획적 방법으로 무참히 빼앗아" 창원지법 통영지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골프장에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영석 부장판사)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무런 정당한 이유 없이 약 16년 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피해자의 생명을 계획적인 방법으로 무참하게 빼앗았다"며 "피해자 유족들은 평범했던 일상과 안정된 삶은 단 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9월 5일 오전 10시 35분께 경남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10여년 넘게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B...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27 18:52:44 oid: 025, aid: 0003485952
기사 본문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당시 모습. 사진 경남소방본부 전 동거녀를 골프장에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9월 5일 오전 10시 35분쯤 경남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던 50대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약 16년 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피해자의 생명을 계획적인 방법으로 무참하게 빼앗았다"며 "피해자 유족들은 평범했던 일상과 안정된 삶이 단 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6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 사이 여행사를 운영하던 A씨는 ...

전체 기사 읽기

서울신문 2025-11-27 18:53:09 oid: 081, aid: 0003596137
기사 본문

재판부 “정당한 이유 없이 생명 무참히 빼앗아” 법원 이미지. 서울신문DB 사실혼 관계였다 헤어진 여성을 골프장에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약 16년 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피해자의 생명을 계획적인 방법으로 무참하게 빼앗았다”며 “피해자 유족들은 평범했던 일상과 안정된 삶은 단 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9월 5일 오전 10시 35분쯤 경남 거제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해당 골프장에서 캐디(경기보조원)로 일하고 있었다. 무직인 A씨는 골프장 작업자인 것처럼...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1-27 11:22:21 oid: 023, aid: 0003943513
기사 본문

생활비 주던 사실혼 관계 여성 떠나자 전 남편과 재결합 망상 사로잡혀 골프장 캐디로 일하는 여성 찾아가 범행 법원 로고. /조선DB 경남 거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는 전 동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영석)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3년형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2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은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9월 5일 오전 10시 35분쯤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던 B(50대)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6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여행사를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 등으로 여행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던 B씨에게 생활비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점차 무리한 금...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