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루 10명 넘게 고독사…중년 남성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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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3924명…전년보다 263명 늘어 전체의 81.7%가 남성…여성보다 5배 이상 많아 전문가 "디지털 환경 확산·플랫폼 노동 증가 영향" 분석 정부, 사회적 고립 위험군 조기 발굴·맞춤 지원 추진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가 3924명으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에서 고독사가 두드러졌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됐으며, 2017~2021년, 2022~2023년 조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3년 3661명에 비해 7.2%인 263명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는 7.7명,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비중은 1.09명으로 모두 상승했다. 복지부는 전국 1인 가구 비율이 2023년 35.5%에서 지난해 36.1%로 증가한 점, 국민 3명 중 1명이 사회적 고립 상태라는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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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고독사 7.7명…사망자 100명당은 1.09명 10명 중 4명이 경비원 등에 발견…자살이 13.4%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고독사로 사망한 사람이 3924명으로, 전년보다 263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은 50·6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924명으로 2023년(3661명)보다 7.2%(263명)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경찰청 형사사법정보 5만 7145건을 분석해 고독사 요건에 부합하는 사례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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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60명 등 전국 총 3천924명… ‘1인 가구’ 증가 영향 전년 대비 7.2% ↑ 50~60대 중장년층 남성 특히 취약…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대책 필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이미지 투데이 지난해 전국에서 3천900여명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서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의 증가가 고독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50~60대 중장년층 남성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3천661명 대비 263명(7.2%) 증가했다. 전체 인구 10만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3년 7.2명에서 2024년 7.7명으로,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 역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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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4년도 고독사 실태조사 발표 전년 대비 고독사 사망자 7.2% 늘어나 "1인가구 증가·사회적 고립 등 복합 영향" 고독사 사망 중 자살 비중은 젊을수록 높아 복지부 "사회적 고립까지 정책 대상 확대" [서울=뉴시스]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 발생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025. 11. 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고독사로 세상을 떠나는 이들이 해마다 늘어 지난해엔 3924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독사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이었고, 50~60대가 60% 가량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고독사예방조사연구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