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10 번호조작단 검거...350억대 피싱 사기 피해

2025년 11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1-28 0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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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7 18:12:19 oid: 052, aid: 000227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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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정집 곳곳에서 휴대전화 수십 대 발견 책상 밑·옷장에서 충전 중인 휴대전화 다수 발견 해외발신번호 070→010 조작하는 불법 중계 장비 [앵커] 070 번호로 걸려온 전화의 경우 해외에서 사기 전화를 한 것으로 의심해 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070 번호를 010으로 변환하는 불법 중계 장비를 활용해 350억 원대 피싱 범죄를 도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급습한 가정집 곳곳에서 휴대전화 수십 대가 나옵니다. 거실은 물론 책상 밑과 옷장 안에서도 충전 중인 휴대전화들이 발견됩니다. 모두 대포폰으로, 해외에서 070으로 걸려온 전화를 국내에서 010 번호로 바꿔주는 불법 중계 장비들입니다. "(현 시간부로 현행범 체포하는 거예요.) 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이고…." 번호 조작을 의뢰한 일당은 해외 사기 조직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쓰는 인터넷 전화번호인 070을 개인 휴대전화 번호인 010으로 조작하면 사람들이 더 쉽게 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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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7 10:59:52 oid: 025, aid: 0003485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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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1팀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국내 관리책 A씨 등 63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해외 발신 번호를 010으로 바꾸는 변작 중계기.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피싱 범죄에 악용돼 기피 대상이 된 070(인터넷 전화 고유식별 번호) 전화번호를 국내 이동전화 번호인 010으로 바뀌도록 발신번호를 거짓표시(변작) 중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된 사람들은 대부분 일반 서민들로 고액 아르바이트에 현혹돼 해외 피싱 조직을 도왔다가 사기 방조 혐의라는 죗값을 치르게 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발신번호 변작 등, 무등록기간통신사업) 혐의로 국내 관리자 A씨(20대 여성)와 변작 중계소 운영책 62명 등 총 63명을 검거해 56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서울·경기·인천·강원·광주·대전·대구·경상·충청 등지에서 중계소 52개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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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7 10:00:00 oid: 001, aid: 001576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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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보수 현혹돼 가족·연인·지인까지 가담…63명 검거, 56명은 구속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070' 등 해외 발신 번호를 '010'으로 변작해주는 불법 중계기 1천600여대를 운용한 범죄 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이들은 해외 총책으로부터 월 400만∼600만원을 받고 부부·연인·친구까지 범행에 가담시켰는데, 불법 중계기를 이용한 범죄 피해 총액이 35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집에 설치된 불법 중계소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국내 관리자 20대 여성 A씨 등 63명을 검거해 이 중 혐의가 중한 5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단속 과정에서 불법 중계기로 사용된 휴대전화 단말기 1천637개와 대포 유심 4천299개 등의 통신장비(경찰 추산 26억원 상당)를 압수했다. 중간관리자 A씨 등은 해외에 체류 중인 총책 B씨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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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7 16:15:13 oid: 018, aid: 000617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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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등 해외발신번호 010으로 변작 중계기 운용 친구, 연인, 가족 등 고수익 현혹..원룸을 중계소로 피해자 768명으로부터 354억 피해 발생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제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도 안전하지 않다. ‘070’ 등 해외 발신 번호를 ‘010’으로 변작해주는 불법 중계기 1600여대를 운용한 범죄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되면서다. 이들이 불법 중계기를 이용한 범죄 피해 총액이 35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룸 안에 설치된 불법 중계기들.(사진=경기남부경찰청) 27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국내 관리자 20대 여성 A씨 등 63명을 검거해 이 중 혐의가 중한 5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단속 과정에서 불법 중계기로 사용된 휴대전화 단말기 1637개와 대포 유심 4299개 등의 통신장비(경찰 추산 26억원 상당)를 압수했다. 중간관리자 A씨 등은 해외에 체류 중인 총책 B씨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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