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돈봉투 의혹’ 수사 막바지…“뇌물 혐의도 검토”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0-21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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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1 07:37:34 oid: 056, aid: 001205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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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체육계 인사들에게 천여만 원을 받았단 의혹을 받는 김영환 지사에 대한 경찰 조사가 12시간 만에 마무리됐는데요. '돈봉투가 오간 증거'라는 주장의 녹취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 지사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오늘, 공개적으로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관련 수사 속보,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체육계 인사들에게 1,1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김영환 지사. 지난 4월 미국 방문과 6월 일본 출장 전, 각각 600만 원, 500만 원씩 받았다는 의혹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지난 19일 : "(지금도 금품 수수 혐의, 부인하시는 입장인가요?) 가서 잘 설명하고 나올게요."] 경찰은 김 지사에게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무상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뇌물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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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1 13:16:02 oid: 003, aid: 001354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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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영 배구협회장에게 2000만원 수뢰 의혹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21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산막 2025.10.21.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지사의 괴산 산막에 대한 뇌물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가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에게 산막 설치·수리 비용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윤 회장이 지역 건설업자를 통해 김 지사의 산막 설치·수리비용 2000만원을 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2022년 7월 지사 취임 전부터 고향인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산막을 보유한 뒤 2023년 초 불법 증축 논란에 휩싸인 건물 1개동을 철거했다. 현재는 2층 건물 1개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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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0 17:16:16 oid: 047, aid: 000249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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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과 괴산 등지서 두 차례 금품 수수 의혹... 경찰 제3의 장소 탐문조사, 추가 수사 정황 포착되기도 ▲ 오송참사 청문회 나온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오송참사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영환(국민의힘) 충북도지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경찰이 김 지사에 대해 뇌물수수혐의까지 적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돈봉투 사건과 관계가 없는 다른 사항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충북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대장 박용덕)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전격 소환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경 출석했는데 밤 9시 40분경이 돼서야 경찰서 문을 나섰다. 이번 조사에서 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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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2:58:23 oid: 001, aid: 001568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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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마친 김영환 지사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2025.10.19 pu7@yna.co.kr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이성민 기자 = 경찰이 전날 금전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 지사의 죄명에 뇌물 혐의를 추가해 전날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어떤 범죄 사실에 뇌물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 지사가 지난 6월 26일 도지사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지난 4월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3명으로부터 총 6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까지 뇌물죄 의율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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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1 15:36:09 oid: 028, aid: 00027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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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의혹 전반적 수사 중 김 지사 “정치 탄압하면 중대 결심 오송참사 조형물 올해 안 마무리”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돈 봉투·뇌물 수수 의혹 등을 부인했다. 오윤주 기자 충북 체육계 임원을 맡은 기업인한테 돈 봉투를 받고, 특혜를 준 의혹 등에 관해 경찰 수사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오송 참사 국정 조사 과정에서 범여권의 공세를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던 김 지사는 ‘중대 결심’으로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김 지사는 21일 충북도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여러 혐의에 관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수사과정이어서 말할 수 없다. 도민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6월26일 오전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일본 국외 출장을 앞두고 충북 체육계 임원인 한 기업인한테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에 관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앞두고 현금 6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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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1 15:46:00 oid: 032, aid: 00034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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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오후 청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진행된 오송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정치적 탄압’이라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9일 진행된 경찰 소환 조사와 오송 참사 국정조사 이후 야당의 위증 고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김 지사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김 지사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김 지사가 지난 4월 미국 출장 전, 청주의 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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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1 15:10:10 oid: 031, aid: 000097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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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금품수수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 지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을 받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십년 정치생활을 해오며 단 하나의 전과도 없이 살아왔고, 지금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마이너스인 유일한 사람일 텐데 그런 제가 고향 후배들에게 그렇게(금품 수수) 했다는 얘기는 참 답답한 일이다. 어떻든 이런 일들은 수사 과정이나 필요하면 법정에 가서 뚜렷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최근 경찰 수사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기존의 입장과 다르지 않은 내용이지만 굳이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후 각종 의혹이 확산되면서 도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도청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에게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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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1 15:06:09 oid: 005, aid: 000180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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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보복·탄압 생각하지 않겠다” 경찰, 직무 관련성 대가성 의심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30년 정치를 하면서 전과가 하나도 없다”며 “그동안에 비리 부정부패 스캔들 이런 거 한 번 없었는데 충북도에 와서 여러 가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수사 과정이나 필요하면 법정 어디 가서든 뚜렷하게 밝힐 것”이라며 “그런 적은 없었다고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충북도나 저에 대해서 정치적 보복 또는 정치적 탄압이라고 아직은 생각하지 않겠다”며 “그런 상황이 오면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 등에게 1100만원의 돈 봉투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21일 김 지사 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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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1 17:51:11 oid: 047, aid: 00024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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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도청서 기자회견 "금품 받은 사실 전혀 없다"... 국감 위증 혐의 고발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 ▲ 21일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김남균 기자) ⓒ 충북인뉴스 김영환(국민의힘) 충북도지사가 자신에게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21일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영환 지사는 기자회견 서두에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각종 수사에 설명하겠다"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지난 9월 오송참사 국정감사 당시 위증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영등포 경찰서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지역 건설업자 A씨와 식품제조업자 B씨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단 한 차례의 전과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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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1 18:09:07 oid: 079, aid: 000407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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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기자간담회 열어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다"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은 특혜 아냐" 오송참사 국정조사 위증 혐의 고발 불쾌감 드러내 민주당 "정치쇼 중단, 성실히 수사 임해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박현호 기자 돈 봉투 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뇌물 혐의 적용까지 검토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거듭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30년 정치를 했는데, 그동안 비리.부정.부패.스캔들도 한번 없었지만 충북에 와서 여러 조사를 받고 있다"며 "수사 과정이나 필요하면 법정이나 어디가서든 뚜렷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9일 경찰 소환조사와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말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경찰이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이 참여한 '쪽파 양액재배 시범 사업'에 대해 특혜를 줬다고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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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1 16:07:28 oid: 003, aid: 001354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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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수수 혐의 부인…괴산 산막 뇌물 의혹엔 "수사 중 사안" "오송참사 위증 고발 등 정치적 탄압 계속되면 중대한 결심" [청주=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찰 수사와 관련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전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자청한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도민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의 양액 재배 시범사업에 대해 "윤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사업을 진행했고 570만원 적자를 본 것으로 안다"며 "도는 농업기술원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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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1 16:12:35 oid: 421, aid: 00085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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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경찰 조사 이후 입장 밝혀 경찰, 직무상 대가 등 집중 수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돈봉투와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돈봉투와 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그런 일들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30년 정치를 하면서 선거법은 물론 스캔들, 부패 등 전과가 없었으나 충북에 와서 여러 혐의와 수사를 받고 있다"며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고 수사 과정이나 법정 어디서든 뚜렷하게 밝힐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해외 출장을 앞두고 500만 원과 600만 원씩 두차례에 걸처 1100만 원이 든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윤현우 회장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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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 2025-10-21 20:58:10 oid: 655, aid: 000002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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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영환 지사가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가성은 물론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경찰의 수사는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금품 수수 의혹으로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김영환 지사.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소환조사 이후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면서도 돈봉투 수수 의혹은 재차 부인했습니다. <현장녹취> 김영환 / 지사 "이게 어떻게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많은데 지금 이제 진행되고 일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은 당초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뇌물 수수 혐의 적용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체육계 인사 두 명 가운데,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의 휴대전화에서 여러 녹취록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협회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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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1 18:48:11 oid: 079, aid: 000407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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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뇌물 혐의 적용 검토…'전방위 수사' 김 지사, 기자회견 통해 혐의 전면 부인 '압수수색 적법' 법원 결정 불복 '재항고' 박현호 기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넘어 뇌물 수수 혐의 적용까지 검토하는 등 수사 범위를 한층 넓히고 있다. 김 지사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거세게 항변했다. 경찰이 뇌물 혐의로 주목하고 있는 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양액재배 시험포 시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김 지사에게 돈봉투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체육계 인사가 개인 사업체를 통해 참여하고 있는데, 경찰은 사업 추진 경위와 특혜 여부 등 관련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김 지사 소유 농막을 찾아 시설물 설치와 수리 과정에서 돈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 수사가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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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0 19:06:18 oid: 079, aid: 000407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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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 지사 돈봉투 주고받은 정황 집중 수사 사업 특혜 여부 등도 살펴…뇌물 수수 혐의 검토 김 지사, 21일 기자 간담회 통해 입장 표명 예정 임성민 기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 자료와 김 지사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돈봉투를 주고받은 정황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경찰청에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 지사를 상대로 지난 6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출장 과정에서 불거진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김 지사는 장장 12시간 가까운 고강도 조사를 받으면서 돈봉투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지사 등 피의자들의 진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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