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성명’을 읽고 있다. 장종우 기자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정권이 바뀌어도 정부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청했다. 아울러 상급자일수록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등도 조사 대상으로 언급했다. 특조위는 21일 ‘이태원참사 3주기 성명’에서 “정권이 교체되어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었어도 국가의 역할과 책임은 단절되지 않았다”며 “참사 3주기를 맞는 지금, 국가가 참사를 예방하지 못했으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후속 조치에 미진했던 점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기춘 특조위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며 ...

"정권 바뀌어도 국가 책임은 단절되지 않아" 검경 합수팀과 협의 지속…중복 우려 최소화 尹·이상민·오세훈 조사 의지도 재차 강조 유가족 "수박 겉핥기식 조사 반복 말아야" [서울=뉴시스] 이윤석 수습기자 = 10·29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의 진상규명 책임과 국정 최고 책임자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의결·발표했다. 2025.10.21. leey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이윤석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의 진상규명 책임과 국정 최고 책임자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의결·발표했다. 특조위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8차 위원회를 열고 회의를 열고 '참사 3주기 성명'을 의결했다. 송기춘 위원장은 성명 발표에서 "정권이 교체돼 새로운 정부가 구성됐어도 국가의 역할과 책임은 단절되지 않는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의 진정...

참사 3주기 기자회견…'극단 선택' 소방관 "희생자 포함 가능" "국정 최고책임자 사과해야"…검경 합수팀 '충돌' 우려에 "교류할 것" 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 위원장(왼쪽 네번째)과 위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회의실에서 참사 3주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유채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한 조사 의지를 드러냈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회의실에서 참사 3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이나 오 시장, 이 전 장관 등에게 참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묻고 답을 얻어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조사 대상의 한계를 설정하지는 않는다"며 "일단 실무자 선의 조사를 먼저 한 ...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두고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국정 최고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이태원특조위는 오늘(21일) 제38차 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의결했습니다. 특조위는 성명서를 통해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린 참사가 벌어졌음에도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며 “참사에 책임지려는 공직자가 없었고, 공직자 누구도 제대로 질책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정권이 교체되어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었어도 국가의 역할과 책임은 단절되지 않는다”며 “3주기를 맞는 지금 국가가 참사를 예방하지 못했으며 적절한 대응을 하지도 못했고, 후속 조치에 미진했던 점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의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기춘 위원장은 회의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아주 나쁜 것 중 하나가 참사의 정쟁화”라며 “특히 이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