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서 렌터카 승합차 몰다 14명 사상자 낸 60대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경찰 "사안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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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사고 계기 도내 렌터카 업체 안전점검 ◇24일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들이 다치는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시 우도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속보=제주 우도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운전자 A(62)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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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제주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제주분원 등이 승합차 돌진 사고 현장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이 제주 우도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6일 차량 돌진 사고로 3명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로 운전자 이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승합차 돌진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26일 오전 제주시 우도면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에서 렌터카 업체 관계자들이 피해 차량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를 운전하며 도항선에서 내린 직후 빠른 속도로 돌진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다. 당시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행인 2명 등 3명이 숨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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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향해 돌진해 행인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3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다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6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7분쯤 제주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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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돌진 사고 현장감식 하는 국과수 (제주=연합뉴스) 25일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관계자들이 전날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렌터카 승합차에 대한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11.25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jc@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경찰이 제주 우도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운전자 A(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