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다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지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재지정받았다. 우선, 시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통합성과관리 공통 지표에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 항목을 반영해 시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화했다. 진주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해 범죄안전도 11% 증가, 범죄 발생 위험도 20.2% 감소라는 효과를 거뒀다. '리스타트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 등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젠더 거버넌스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성평등 도시를 실현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왼쪽 세번째)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왼쪽 네번째) 등 천안시 관계자들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성평등 정책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면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성평등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몰두했다. 또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등 5대 분야에서 지역 특성과 시민참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천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여성친화투어길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 천안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삶을 조명하고 성평등한 역사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입장 기미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민옥금, 한이순, 황금순과 '병천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남상호, 박유복, 신성녀, 유예도, 유관순 열사의 어머니...

‘평등한 기회, 안전한 일상, 함께 성장하는 도시’ 주제 성평등 정책 우수 지자체...합천군, 안양시 국무총리상 성평등 유공 공무원·시민 15명 장관 표창 26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열린'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 및 지정 협약식'에서 인천 부평구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평구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26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 및 지정 협약식'을 열고, 성평등 정책에 앞장선 지방정부를 포상하고 22개 시군구를 새롭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성평등 원칙을 실현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를 목표로 2009년부터 도입됐다. 이번 행사는 '평등한 기회, 안전한 일상,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지역 내 성평등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지방정부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인천 부평구에 돌아갔다. 부평...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력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창원시는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이번에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을 받은 3개 지자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2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성평등가족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운영, 여성전문 창업 공간 다이룸플러스를 통한 창업자 배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와 운영, 여성안전귀가 안심거리 조성(17곳), 병원아동 돌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