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박성재에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는 왜 방치?” 메시지 정황

2025년 11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0개
수집 시간: 2025-11-27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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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6 16:44:16 oid: 023, aid: 000394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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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건은 2년이 넘게 왜 방치돼 있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방문/뉴시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박 전 장관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은 지난해 5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전담할 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에 꾸리라고 지시한 뒤, 약 2주 만에 법무부가 수사 지휘부를 교체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여사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검찰 지휘부 인사를 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박 전 장관에게 구성 지시에 관한 검찰 상황 분석’이라는 글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검찰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자 “김혜경·김정숙 여사 수사는 왜 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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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6 09:46:00 oid: 032, aid: 000341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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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일련 지난 9월24일 김 여사가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지난해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의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는 건강 문제와 형사 재판 일정 등을 거론하며 특검 조사에 모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된 김 여사에게 최근 박 전 장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여사의 부탁을 받은 뒤,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 등 김 여사 수사 의지를 밝힌 서울중앙지검 수뇌부를 교체하거나 김 여사가 연루된 공천 개입 관련 사건 경과를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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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6 20:00:10 oid: 028, aid: 000277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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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명품가방 수사 등과 관련한 검찰의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자에 대해 “검찰국장에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가 이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9일 뒤 김 여사 수사 지휘라인은 전원 교체됐다. 이 때문에 김 여사의 지시에 따라 당시 검찰 인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2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지난해 5월2일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수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지시가 내려진 지 3일 뒤인 지난해 5월5일 김 여사는 당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관련 상황 분석’이라는 내용의 글을 보냈다. 해당 글에는 “이원석 총장이 (전담수사팀을) 지시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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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26 20:08:10 oid: 437, aid: 000046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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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가 김혜경·김정숙 여사 수사가 미진하다고 지적 혹은 질타한 내용을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후속 취재를 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두 사건의 수사 속도가 늦은 배후가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검 그 중에서도 '김건희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이원석 당시 총장을 겨냥했습니다. 박성재 장관에게 보낸 메시지는 이런 내용입니다. '대검에서 수사를 막은 게 있냐' 박병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가 박성재 전 장관에게 텔레그램을 보낸 건 지난해 5월 15일입니다.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명품백 수사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자,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등 검찰 수뇌부를 대거 교체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대통령실에서도 이원석 전 총장을 신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건희 씨 역시, 이 전 총장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김건희 씨는 박성재 전 장관에게 '김정숙, 김혜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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