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오세훈 한강버스 '혈세버스' 전락 우려…민간 특혜 의혹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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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중단은 예견된 것”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한강버스 마곡선착장에 한강버스가 정박해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잇따른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졸속으로 추진된 한강버스의 민낯이 국감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어제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중단이 예견된 것임이 확인됐다”며 “한강버스 투입 자금의 약 69%는 서울시가 조달하고 민간 투자 금액은 2.8%에 불과한 비정상적 구조로 특혜 의혹도 불거져있다”고 강조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세훈 시장은 2007년 시행된 한강 수상택시로 매년 5억~7억원의 적자를 내며 혈세를 낭비했다”면서 “이번 한강버스도 ‘제2의 수상택시’와 같이 치적용 정치쇼의 전철을 밟으며 혈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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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버스 안 되게 진상 규명해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했다 열흘 만에 중단된 한강버스를 두고 “혈세 낭비”라 질타했다. 아울러 민간 특혜 의혹도 제기하며 이에 대한 진상 규명을 비롯해 대책 마련을 할 뜻을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일 어제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의 한강버스 중단이 예견된 것이 다시 확인됐다. 졸속 추진된 한강 버스의 민낯이 국감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오 시장은 2007년에 시행된 한강 수상 택시로 혈세를 낭비한 바 있다”며 “이번 한강 버스도 제2의 수상택시와 같이 혈세 버스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강버스 자금의 약 69%를 서울시가 조달하고, 민간 투자 금액은 2.8%에 불과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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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를 겨냥해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졸속으로 추진된 한강버스의 민낯이 국감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토교통위 국감에서 한강버스 운행 중단이 예견된 것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한강버스 투입 자금의 약 69%는 서울시가 조달하고 민간 투자 금액은 2.8%에 불과한 비정상적인 구조로,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한강수상택시로 매년 5억~7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바 있다"며 "한강버스도 혈세버스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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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졸속으로 추진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버스' 사업 민낯이 국정감사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한강 버스가 제2의 수상택시와 같이 치적용 정치쇼 전철을 밟으며, '혈세 버스'로 전락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강 버스에 투입된 자금의 약 69%는 서울시가 조달하고 민간 투자 금액은 2.8%에 불과한 비정상적인 구조라며, 민간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서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한강 버스 사업과 관련된 의혹을 진상 규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