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식욕억제제 5년간 10억정 처방…여성·청소년 오남용 심각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1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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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1 09:06:14 oid: 009, aid: 000557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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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처방된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10억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오남용이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은 10억3365만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억4342만정에서 지난해 2억1713만정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년 2억정 이상이 처방되고 있다.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도입된 이후에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 추세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주요 성분별로는 지난해 기준 펜터민을 처방받은 환자가 70만명, 펜디메트라진 50만명, 암페프라몬 7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미국 보건의료연구품질국(AHRQ)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펜터민 복용자는 약 107만명(인구 대비 0.31%)이지만 한국은 70만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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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1 09:01:11 oid: 654, aid: 000014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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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처방인원 108만명 중 여성 90% 청소년도 55만여정 처방 BMI 기준 느슨해 남용 우려 김선민 "선진국 수준 처방 기준 재정비를" ▲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처방된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10억정을 넘어섰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은 총 10억3365만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억4342만정에서 2024년 2억1713만정으로 소폭 줄었으나, 매년 2억정 이상이 처방되는 추세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가 확산한 이후에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주요 성분별로는 지난해 기준 불면과 불안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펜터민이 약 70만명, 펜디메트라진 50만명, 암페프라몬이 7만명 이상에게 처방됐다. 미국 보건의료연구품질국(AHRQ)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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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1 05:53:01 oid: 001, aid: 001569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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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55만여정 처방…BMI 기준 느슨해 남용 우려 김선민 "선진국 수준으로 처방 기준 재정비해야" 식욕억제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지난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이 10억정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상반기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은 10억3천365만정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처방량은 2021년 2억4천342만정에서 작년 2억1천713만정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매년 2억정 이상이 처방되고 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도입 이후에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 추세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주요 성분별로는 작년 기준으로 불면, 불안 등 부작용을 동반하는 펜터민을 70만명, 펜디메트라진을 50만명, 암페프라몬을 7만명 이상이 처방받았다. 미국 보건의료연구품질국(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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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21 06:45:12 oid: 666, aid: 000008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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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에도 55만여정 처방 펜터민 처방자 인구 비율상 미국보다 4배 높아 김선민 "처방 기준 재정비, 관리·감독 강화해야"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이미지입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지난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누적 10억정 이상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은 10억3천365만정으로 집계됐다. 처방량은 2021년 2억4천342만정에서 지난해 2억1천713만정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매년 2억정 이상이 처방되고 있는 셈이다.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도입된 이후에도 마약류 식욕억제제 사용은 거의 줄지 않았다. 작년 기준 처방된 식욕억제제를 성분별로 살피면, 불면·불안 등 부작용이 있는 펜터민을 70만명, 펜디메트라진을 50만명, 암페프라몬을 7만명 이상이 처방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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