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터졌는데 가출한 남편, 못 참고 뺨 때렸다가 이혼 소송" 휴학생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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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만삭 임산부를 두고 집 나간 남편의 뺨을 때린 여성이 이혼 소송을 당한 가운데 누구의 유책이 더 클까.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스물두 살 휴학생 A 씨가 동갑내기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A 씨는 "지난해 친구 소개로 남편을 만나 아기가 생기면서 서둘러 결혼했다. 남편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장사는 잘 안된다고 하더라"라며 "결혼하고 나서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사소한 일로 매일 다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만삭일 때도 남편은 이혼하자고 통보하더니 집을 나갔고, 너무 괴로웠던 저는 '나 죽는 꼴 보고 싶냐?'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남편이 경찰에 신고해서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소연했다. 며칠 뒤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도 남편이 전화 받지 않았다며 "엄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곧 제왕절개 들어간다'고 하니 그제야 병원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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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남편이 중학생 딸 친구한테 추근대는 데 이어 블로그에 그간 만났던 여성들을 일지로 정리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40대 후반 여성 사연자 A 씨가 "학원강사인 남편이 10년 전 렌즈 삽입술을 받고 다른 데 눈을 떴다"며 겪은 일을 토로했다. A 씨에 따르면 남편은 눈 수술 후 안경을 벗자 주변에서 '인물이 훤하다'는 칭찬을 듣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뒤이어 몸매 관리도 하겠다면서 헬스장을 끊었다고. 그러던 중 A 씨는 지인들로부터 "네 남편이 카페에서 여자랑 있더라"라는 제보를 받았고, 그때마다 남편은 동료 강사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남편이 중학교 3학년인 딸의 친구에게도 추근댄 것이다. A 씨는 "어느 날 딸이 '아빠 때문에 친구한테 절교당했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남편이 딸 친구에게 딸에 대해 상담할 게 있냐면서 몰래 계속 연락한 것이다. 이에 딸 친구는 부담스럽다면서 딸과 거리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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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고민 중인 4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고민 중인 4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21일 법무법인 신세계로 조인섭 변호사가 진행하는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조담소)'에선 시어머니의 간섭과 남편의 외도로 결국 이혼을 결심한 전업주부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남편과 2014년에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왔다"며 "결혼 전부터 남편이 가지고 있던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지만, 시어머니가 수시로 드나들며 반찬을 바꾸거나 옷장을 정리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심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A씨는 "남편이 시어머니와 합가를 제안했는데 거절하자, 오히려 '졸혼(결혼 졸업)하자'며 이혼을 요구했다"며 "그 무렵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전업주부로서 경제력이 없던 A씨는 처음엔 이혼을 주저했지만, 결국 남편의 외도 증거를 확보해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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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 진행 : 조인섭 변호사 □ 출연자 : 안은경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인섭 : 당신을 위한 law하우스, <조담소> 안은경 변호사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안은경 :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안은경 변호사입니다. ◇ 조인섭 : 오늘의 고민 사연은 어떤 내용일까요? □ 사연자 : 저는 2014년에 남편과 결혼했고, 아이 둘을 둔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고, 저희 남편이 네식구는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아파트에서 계속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큰 문제 없이 지내왔습니다. 적어도 겉보기에는요. 저희 집 근처에는 시어머니가 사십니다. 어머니는 저희 집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살림에 간섭하셨어요. 남편의 옷장을 마음대로 열어서 옷을 다시 정리하시는 건 기본이고, 제가 만들어둔 반찬을 버린 뒤, 남편이 어릴 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