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진통제 '페티딘' 빼돌려 투약한 간호사…선고유예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21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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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1 07:30:00 oid: 003, aid: 001354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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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간호사에 징역 10월 선고유예 1심 유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환자에게 투약할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 본인이 사용한 30대 여성 간호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선고유예를 받았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절도 혐의로 기소된 A(38·여)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의 형을 선고유예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간호사인 A씨는 근무 중인 병원에서 지난 2023년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9차례에 걸쳐 환자에게 투약해야 할 마약성 진통제인 페티딘을 훔쳐 자신이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범행 5일 전부터 병원의 사정으로 주사실로 부서를 바꿔 근무하고 있었다. A씨는 의사에게 "페티딘 1㎖를 수액에 섞어 환자에게 투약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환자에게는 페티딘을 뺀 채 수액만을 투약했다. 그는 이 같은 방식으로 페티딘 앰플을 몰래 훔쳤고 병원 안 화장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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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1 08:25:11 oid: 025, aid: 0003476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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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사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 상습적으로 투약한 간호사가 자수 끝에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도형)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38)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고유예란 범죄의 경중과 피고인의 사정을 고려해 선고를 일정 기간 미루는 제도로, 유예기간(2년)이 지나면 형의 선고 자체가 면제된다. A씨는 2023년 10월 전북의 한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 페티딘 앰풀(1㎖) 9개를 훔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페티딘은 중독성과 부작용이 강한 오피오이드계 마약으로, 과거 ‘데메롤’이라는 상품명으로 사용됐으나 착란ㆍ호흡곤란 등 위험성이 지적되며 의료계에서 사용이 크게 제한됐다. 최근에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함께 대표적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된다. A씨는 당시 의사로부터 ‘수액에 페티딘을 섞어 환자에게 투약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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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1 08:28:17 oid: 014, aid: 00054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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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지법 [파이낸셜뉴스]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 상습적으로 투약한 간호사가 자수해 법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 씨(38)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범죄가 경미할 때 법원이 피고인에 대한 선고를 미뤄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소 자체를 면해주는 판결이다. A 씨는 2023년 10월 전북지역 한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페티딘 앰풀(1㎖) 9개를 훔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페티딘은 착란·호흡곤란 등 여러 부작용으로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함께 대표적인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로 분류된다. A씨는 당시 의사로부터 ‘수액에 페티딘을 섞어 환자에게 투약하라’는 지시를 받은 후 환자에게는 수액만 주고 페티딘을 본인이 챙겨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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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1 07:30:01 oid: 001, aid: 00156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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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겐 수액만 주고 페티딘은 훔쳐…재판부 "자수 고려" 간호사 위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병원 주사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 상습적으로 투약한 간호사가 자수해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38)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범죄가 경미할 때 법원이 피고인에 대한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소 자체를 면해주는 판결이다. A씨는 2023년 10월 전북지역 한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페티딘 앰풀(1㎖) 9개를 훔쳐 이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페티딘은 빈번하게 오남용되는 마약 중 하나로 잘못 쓰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 약은 과거에는 '데메롤'이라는 이름으로 흔히 알려졌으나 착란·호흡곤란 등 여러 부작용으로 위험성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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