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성재-김건희 메시지 확보…'계엄 관여' 의심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3개
수집 시간: 2025-11-26 02:53:10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TV 2025-11-25 20:06:08 oid: 422, aid: 0000805533
기사 본문

[앵커] 내란특검이 김건희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계엄 선포 배경에 김 씨가 연관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계엄 전 김 씨가 박성재 전 장관에게 자신의 수사와 관련한 메시지를 보낸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였던 지난해 5월, 법무부가 돌연 교체를 결정한 김건희 수사팀 지휘부에 대해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법무부와 사전 조율이 있었냐는 질문에 '7초 침묵'을 이어가며 애써 말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원석 / 당시 검찰총장 (지난해 5월)>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이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갑작스런 김건희 수사라인 교체에 검찰 안팎에서 뒷말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내란특검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 씨가 직접 연루된 정황이 나왔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박성재 당시 장관에게 수사팀 교체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1-25 15:26:09 oid: 028, aid: 0002778221
기사 본문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1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검찰 수사 보고 내용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의혹을 특검이 수사 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박 전 장관이 검찰로부터 보고받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 수사 상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박 전 장관이 수사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을 주고 받았다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김 여사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조은석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검찰 수사보고서 등을 전달한 흔적을 찾기 위해 ...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1-25 17:40:01 oid: 032, aid: 0003411056
기사 본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의 부탁을 받고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검찰 지휘부를 교체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명태균 게이트 사건 수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박 전 장관이 김 여사가 연루된 이 사건의 경과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보고받았다고 판단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 여사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2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박 전 장관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이모 법무부 공공형사과장을 통해 당시 창원지검이 수사하던 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을 박 전 장관이 실시간으로 보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창원지검은 지난해 9월30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여사가 연루된 국민의힘 공천 개입...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1-25 14:40:17 oid: 028, aid: 0002778208
기사 본문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한겨레 자료사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무마를 위해 검사 인사를 단행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한겨레 취재 결과, 조은석 특검팀은 전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수사를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미 확보해둔 김 여사 휴대전화 기록을 넘겨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비상계엄 당시 검찰 인사 파견 의혹과 관련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해 대검찰청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이 김 여사를 수사했던 검찰을 상대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인사를 진행했는지 의심하고 있다. 청탁금지법에서는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에게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승진·전보 등 공직자의 인사에 관해 법령을 위반해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행위 △수사·재판 등의 업무에서 법령을 위반해 처리하도록 하는 행위 등의 부정청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