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제거 보험금 과다 청구해 성형수술한 유방전문병원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1 10:30:01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경향신문 2025-10-20 11:00:00 oid: 032, aid: 0003403080
기사 본문

보험사기혐의로 병원장·브로커·환자 120명 적발 경찰에 적발된 유방전문병원의 수술실. 부산경찰청 제공 유방 종양 제거 시술을 하면서 허위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금을 과다하게 타낸 병원장과 브로커, 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의 유명 병원장 A씨(40대)와 브로커 B(50대)·C(50대·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환자들과 공모해 유방 성형·미용시술을 하고도 마치 정상적인 종양제거시술을 한 것처럼 허위진료기록을 만들어 실손보험금 10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병원은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 종양이 발견된 환자들에게 맘모톰시술로 종양을 제거(1개당 100만원)하면서 발견된 실제 종양보다 많은 종양을 진단·제거한 것처럼 진단서·수술확인서를 만들어 환자가 보험금을 많을 받도록 했다. 보험금은 가슴 등 성형시술에 사용됐다. 맘모톰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하게 암 여...

전체 기사 읽기

국제신문 2025-10-21 08:25:11 oid: 658, aid: 0000123376
기사 본문

부산경찰청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40대 외과 의사 A 씨의 의원 수술실. 부산경찰청 제공 ‘땅 쪼개기’ ‘지분 쪼개기’ ‘진료일·진료비 쪼개기’ ‘결제 쪼개기’…. 주로 사기 범죄에 등장하는 수법이죠. 그간 별의별 쪼개기를 보고 들었습니다만, 살다 살다 ‘종양 쪼개기’는 처음입니다. 눈곱만큼의 양심과 상식이 있다면 그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선 내용을 들여다보겠습니다. 40대 외과 전문의 A 씨는 2023년 2월 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은 환자들과 짜고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 종양이 발견된 환자에게 맘모톰(주사기로 종양 제거, 종양 개당 100만 원 실손보험금 청구) 시술을 한 뒤, 가짜 종양을 추가한 겁니다. 예를 들어 환자 몸에서 종양이 4개 나오면, 6개인 것처럼 부풀렸습니다. 이때 수술 증빙 자료를 만들려 종양을 여러 개로 쪼갰다고 합니다. 이른바 ‘종양 쪼개기’. 외과 의사에게 이...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0-20 14:00:36 oid: 025, aid: 0003476436
기사 본문

B씨가 운영하는 병원 내부 모습. 사진 부산경찰청 60대 여성 A씨는 2023년 10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유방에 4개의 양성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실손 보험 가입자인 A씨는 ‘실장님’으로 불리는 병원 관계자 상담에서 종양 개수를 부풀려 더 많은 보험금을 받게 해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실제 병원 측이 종양 개수를 7개로 진단해줘 A씨는 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300만원은 이 병원에서 성형수술 등을 받는 데 사용했다. ━ “보험금 불려 줄테니 미용 시술” 병원 적발 이처럼 유방에서 관찰된 종양의 개수를 부풀려 진단해 환자가 보험금을 타게 하고, 이 돈으로 피부 미용 등 시술을 받게 한 의료기관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B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환자 모집 등 역할을 한 혐의로 50대 브로커 2명도 함께 구속됐다. 사진 부산경찰청 ...

전체 기사 읽기

MBN 2025-10-21 08:44:11 oid: 057, aid: 0001914251
기사 본문

【 앵커멘트 】 없는 종양까지 만들어 환자들이 보험금을 타도록 해주고, 그 돈으로 성형 시술을 하게 한 의사와 브로커가 구속됐습니다. 이 의사는 여성 환자의 가슴 수술 사진을 몰래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부산의 한 유방 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합니다. 이 의원의 40대 의사가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모집하고 진단서를 조작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정황을 포착한 것입니다. ▶ 인터뷰(☎) : 브로커-환자 통화 - "누나 보험 들어 놓은 거 있지? (응) 내일 보자 오후에. 800만 원 받게 해주니까. (만약에 안 되면 어쩌나?) 만들어 준다." 범행에 이용한 건 유방 종양입니다. 종양 개수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받도록 했는데, 없는 종양까지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브로커-환자 통화 - "혹 있으면 (돈) 버는데 실비(보험)도 다 나오고,없는 혹도 있다고 하면 되지. 그럼 돈 버는 거지." 2023년 2월부터 이런 식으로 14개 보험사에서 보험...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