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자원 화재, ‘작업자 과실’로 발생… 사고 예방 조치도 없었다"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26 0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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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25 11:02:09 oid: 366, aid: 000112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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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4일차 합동감식이 시작된 가운데, 합동감식반이 화재 현장에서 반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운반하고 있다. /뉴스1 대규모 국가전산망 마비를 부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작업자 과실로 벌어진 ‘인재’였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25일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국정자원 화재가 작업자들이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절연작업을 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진행한 과실로 발생했다 밝혔다. 화재는 무정전 전원장치(UPS) 주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당시 작업자들은 UPS와 연결된 배터리랙(모듈 묶음) 전원은 차단하지 않은 채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업자들은 절연복을 입거나 사용 공구에 절연처리를 하는 등 사고 예방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충전 상태의 배터리를 방전한 뒤 작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UPS 관련 작업 경험이 있는 민간업체 소속 현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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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5 11:03:54 oid: 025, aid: 00034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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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시스템 마비 사태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는 작업자들이 전원을 차단하거나 절연하지 않고 작업하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 등 총 19명을 업무상 실화나 불법 하도급 등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9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있다. 연합뉴스 ━ 배터리 랙 전원 차단 안해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국정자원 화재 원인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당시 UPS(무정전전원장치)본체 전원과 1번 랙 전원만 차단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또 컨트롤 박스에 부착된 전선을 분리해 테이프로 감는 절연 작업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UPS시스템에 연결된 배터리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UPS본체의 전원을 차단한 다음 이와 연결된 각각의 배터리 랙(부속전원·1~8번) 상단 콘트롤 박스(B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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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5 11:51:09 oid: 001, aid: 00157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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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랙 전원차단·절연작업 없이 일하다 불…열폭주는 없어"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 설명하는 이재용 원장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이 지난 9월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강수환 기자 =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 경찰이 이재용 원장을 포함해 국정자원 관계자와 공사업체 관계자 등 19명을 무더기 입건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이 원장을 포함한 국정자원 관계자 4명, 시공업체 현장 소장과 작업자, 책임 감리, 현장 작업자 등 9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와 불법 하도급 형식으로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등 모두 5개 업체 대표와 이사, 팀장 등 10명을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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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25 11:05:09 oid: 079, aid: 000408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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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들, 배터리 이설 작업 당시 전원 미차단·절연 미실시 국과수 "차단기 끄지 않고, 작업 관련된 인적행위로 발화 추정" 국정자원 원장, 과장 등 10명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 5개 업체 10명 불법 하도급 혐의 입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박우경 기자 국가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작업자들이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정자원 원장을 포함한 10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25일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 분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감정 결과를 종합하면, 이번 화재는 작업자들이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절연 작업을 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진행한 과실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정전 전원장치(UPS) 시스템에 연결된 배터리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UPS 본체 전원을 차단한 뒤 연결된 각 배터리 랙(1~8번) 상단의 콘트롤 박스(BPU) 전원까지 모두 차단해야 한다. 하지만 화재 당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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