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25년간 의료 봉사 펼친 정춘실 진료소장, 제37회 아산상 수상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1-26 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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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5 16:26:00 oid: 032, aid: 00034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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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춘실 성 데레사 진료소장, 김웅한 서울대 의대 교수, 김옥란·김현일 부부(왼쪽부터) 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에서 25년간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헌신한 정춘실 성 데레사 진료소장이 제37회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의료시설이 전무한 케냐의 빈민 지역에 성 데레사 진료소를 설립·운영하고, 말라위에선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서 의료·행정 체계를 세운 공로를 인정해 정 소장에게 아산상과 상금 3억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하고 1999년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2000년부터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구호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는 케냐 칸고야 농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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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6 00:58:06 oid: 025, aid: 000348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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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수상자 정춘실 성 데레사 진료소장, 김웅한 서울대 의대 교수, 김옥란·김현일 부부(왼쪽부터). [사진 아산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을 열고, 총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본상은 25년간 케냐·말라위 등에서 약 80만 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해 온 ‘성 데레사 진료소’ 정춘실 소장(59)이 받았다. 의료봉사상은 17개국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을 무료 수술한 서울대 의대 김웅한 교수(62)에게, 사회봉사상은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 등을 운영해온 김현일(59)·김옥란(53) 부부에게 돌아갔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숭고한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절망 대신 희망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헤럴드경제 2025-11-25 11:28:20 oid: 016, aid: 000256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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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춘실 성 데레사 진료소장(아산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웅한 교수(의료봉사상), 김옥란·김현일 부부(사회봉사상)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5일(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진료소와 병원 등을 통해 약 80만 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의 정춘실 진료소장(여, 59세)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의료봉사상은 26년간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 3천여 명에게 교육을 통해 의술을 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웅한 교수(남, 62세)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과 고립·은둔 청년 회복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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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6 00:52:15 oid: 023, aid: 000394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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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25일 열린 제37회 아산상 시상식. 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춘실 성데레사 진료소장, 김웅한 서울대 교수, 김옥란·김현일씨 부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25일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에서 25년간 진료소와 병원을 운영한 정춘실(59)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장에게 제37회 아산상을 시상했다. 의료봉사상은 중국, 몽골 등 17국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에게 무료 심장 수술을 해 준 김웅한(62) 서울대 교수가, 사회봉사상은 노숙인 무료 급식소(바하밥집)와 고립·은둔 청년 회복 기관(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을 운영한 김현일(59)·김옥란(53) 부부가 받았다. 이와 함께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에게 상금 총 10억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