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작업자 과실로 발생…배터리 전원 차단·절연작업 안 해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26 0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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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25 11:40:09 oid: 022, aid: 000408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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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작업자들의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업자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전원 차단과 절연작업 등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경찰은 이재용 국정자원장을 포함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 19명을 무더기로 입건했다. 대전경찰청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 분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종합하면 작업자들이 기본 작업 절차인 리튬이온 배터리 내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위해 지난 9월 28일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이 원장과 국정자원 담당자 3명, 시공업체 현장 소장과 작업자, 책임 감리, 현장 작업자 등 9명을 업무상실화혐의로 입건했다.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와 하도급 형식으로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등 6개 업체 대표와 이사, 팀장 등 10명을 전기공사법 위반 혐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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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5 11:03:54 oid: 025, aid: 00034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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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시스템 마비 사태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는 작업자들이 전원을 차단하거나 절연하지 않고 작업하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 등 총 19명을 업무상 실화나 불법 하도급 등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9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있다. 연합뉴스 ━ 배터리 랙 전원 차단 안해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국정자원 화재 원인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당시 UPS(무정전전원장치)본체 전원과 1번 랙 전원만 차단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또 컨트롤 박스에 부착된 전선을 분리해 테이프로 감는 절연 작업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UPS시스템에 연결된 배터리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UPS본체의 전원을 차단한 다음 이와 연결된 각각의 배터리 랙(부속전원·1~8번) 상단 콘트롤 박스(B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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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5 11:51:09 oid: 001, aid: 00157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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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랙 전원차단·절연작업 없이 일하다 불…열폭주는 없어"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 설명하는 이재용 원장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이 지난 9월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강수환 기자 =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 경찰이 이재용 원장을 포함해 국정자원 관계자와 공사업체 관계자 등 19명을 무더기 입건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이 원장을 포함한 국정자원 관계자 4명, 시공업체 현장 소장과 작업자, 책임 감리, 현장 작업자 등 9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와 불법 하도급 형식으로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등 모두 5개 업체 대표와 이사, 팀장 등 10명을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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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5 22:39:02 oid: 052, aid: 000227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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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 전원 끄지 않은 상태로 작업…절연 조치도 안 해 "충전율 발화 원인과는 무관…열폭주 가능성 없어" 다단계 불법 하도급…하도급 직원 서류 조작해 출입 경찰, 국정자원 원장·업체 관계자 등 19명 입건 [앵커] 국정자원 화재는 배터리 이전 과정에서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채 작업하다 불이 난 것으로 국과수 감식 결과 확인됐습니다. 또 작업 업체 사이에 불법 하도급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국정자원 원장 등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전산망 마비를 불러왔던 국정자원 화재의 원인은 작업자들의 실화였다는 것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확인됐습니다. 본체 전원과 각 랙의 전원을 모두 차단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지만, 랙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로 작업하다 불이 난 것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별도의 절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담수사팀은 배터리 충전율이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규정은 있다면서도, 이 부분이 발화 원인과는 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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