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화장 후 국내로 송환…내일 아침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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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동부검 당일 송환…인천공항서 경찰이 유족에 인계 캄보디아 피살 대학생 화장 지켜보는 수사기관 당국자들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및 경찰 수사관들, 현지 경찰 등 당국자들이 20일(현지시간) 프놈펜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에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화장 절차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2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20일(현지 시간) 국내로 송환된다.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유해가 현지 시간 오후 11시 30분께 국내로 송환돼 한국 시간으로 내일(21일) 오전 7시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인수한 뒤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족 의사를 고려해 유해송환과 관련한 별도 인터뷰는 없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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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돼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전달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국내 송환됐다. 화장된 박씨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8월 8일 사망한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전날 현지 공동 부검을 마친 뒤 유해를 인계받아 이날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형사기동대장이 유해를 유족에게 직접 전달한다. 유해 송환은 전날 현지 공동 부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박씨 사망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국내 여론을 촉발한 만큼 캄보디아 당국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유해 송환에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전날 오전 프놈펜 센속 지역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박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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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동부검 하루 만에 인천공항 도착…경찰도 검은 넥타이·흰장갑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고국으로 (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오른쪽)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 박모(22)씨의 유해를 송환한 뒤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인수하고 있다. 2025.10.21 hwayoung7@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동환 이율립 기자 =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시신 부검 뒤 화장된 박씨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8시 44분께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을 나왔다.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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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의 유해가 오늘(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했습니다. 곧 유족에 인계될 예정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규희 기자! [기자]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 박 모 씨의 유해가 1시간 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오전 7시쯤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는 조금 늦어져 8시를 조금 넘겨 도착했는데요. 수사를 담당하는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인수한 뒤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박 씨의 시신이 고국에 송환된 건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입니다. 박 씨의 시신은 2개월 넘게 프놈펜 사원 내 안치실에 보관돼 있었는데요. 어제 부검 이후 화장 절차를 거쳐 고국으로 송환됐습니다. 박씨 사망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국내 여론을 촉발한 만큼 캄보디아 당국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유해 송환에 협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