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빠지는 ‘산재와의 전쟁’…2년 연속 줄던 사고사 되레 늘었다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26 00:22:24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겨레 2025-11-25 18:46:23 oid: 028, aid: 0002778274
기사 본문

노동부 ‘올 3분기 누적 재해 사망’ 보니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들어 9월까지 일터에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지난해와 견줘 소폭 늘어난 걸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산업재해 감축을 강조하며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아직 현장까지 가닿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잠정 현황’을 보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수’는 올해 1∼9월 모두 4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명(3.2%) 늘었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60명(13.1%)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노동부의 재해 조사 과정에서 사업자가 산업안전보건법 등에서 정한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사고에 따른 사망자를 가리킨다. 근로복지공단의 사고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 승인을 기준으로 삼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사망자 수와는 차이가 있다. 업종별로 보면, 올해는 전통...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25 14:00:00 oid: 001, aid: 0015761142
기사 본문

노동부, 산재 현황 부가통계…대형 사고에 영세사업장 사고 잇따라 건설업 산재사망 3분기 누적 210명…떨어져 목숨잃은 노동자 199명 추락사고 잦은 건설현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45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통계 작성 개시 이래 매년 감소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사고에 더해 영세사업장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가 산재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는 모두 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3명)보다 14명(3.2%) 늘었다. 산재 사망자는 1∼9월 기준 2022년 510명, 2023년 459명, 2024년 443명으로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재 현황 부가통계는 노동...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25 14:00:00 oid: 003, aid: 0013620264
기사 본문

노동부,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 잠정 발표 전년 동기 대비 사망자 14명↑·사고 29건↑…정책 실효성 '의문' 건설업 210명 사망…5억 미만 소규모 공사현장에서만 27명 증가 산안본부장 "산재사망은 후행 지표…정책 효과 보려면 시간 필요"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18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 붕괴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2025.11.18.bb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올해 9월까지 사업주 안전조치의무 불이행으로 사망한 근로자 수가 457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연일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되레 14명이 늘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1-25 22:02:08 oid: 022, aid: 0004085377
기사 본문

통계작성 3년만에 첫 증가 전환 (사진은 AI가 생성한 가상 이미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무려 457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산재 사망 사고를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안전 미조치 사업장에 대한 엄정 제재와 함께 근로감독관 증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은 이와 상반된 모습이다. 산재 사망자는 전년보다 되레 14명(3.2%)이나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2022년 통계 작성 개시 이래 매년 감소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 사고에 더해 영세사업장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가 산재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산재 사망자가 210명으로 작년(203명)에 비해 7명(3.4%) 늘...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