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중 택시 탔다가 사고...일본인 부부 아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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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본인 부부의 아기가 치료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인 부부의 생후 9개월 된 딸이 지난 19일 숨지며, 70대 택시기사의 죄명을 변경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도로에서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당시 이 사고로 승객 일본인 부부가 골절상 등 부상을 입었고, 9개월 된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 기사는 본인 과실을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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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교통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던 생후 9개월 된 일본인 아기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에서 치사상으로 혐의를 변경해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1일 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에서 택시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택시 안에 있던 20대 일본인 부부와 아기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를 받던 아기는 지난 19일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에게 약물이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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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도로에서 70대 택시기사가 낸 중앙선 침범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인 부부의 아기가 숨졌다. (사진=채널A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에서 70대 택시기사가 중앙선을 침범해 낸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던 일본인 관광객 부부의 9개월 된 아기가 결국 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발생한 사고로 병원에 옮겨졌던 20대 일본인 부부의 딸이 지난 19일 사망했다. 사고 당시 부부 역시 골절상을 입었으며, 아기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가족은 첫 한국 여행 중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부부 중 한 명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택시가 100~120㎞로 달렸다. 그때 ‘이제 죽는구나’ 싶었다”고 말했으며, “아이는 병원에 오는 길에도 여러 번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유발한 70대 택시기사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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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택시 기사가 몰던 차량에 탑승한 일본인 부부의 아기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70대 택시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70대 택시 기사가 몰던 차량에 탑승한 일본인 부부의 아기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pedroml]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서울시 용산구 한 도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사고를 내 택시에 탑승했던 일본인 부부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20대 일본인 부부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했고 이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부부의 9개월 된 딸이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지난 19일 끝내 사망했다. 일본인 부부 역시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70대 택시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